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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415점에서 900점대 초반까지 전 이렇게
안녕하세요 | 2010.10.01 | 조회 53152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호주에 2년동안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우선 여기에 남기신 분들의 많은 글들 중에 제 견해( 어디까지나 제 견해입니다.) 상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글이 있어서 제 의견를 남기고자 글을 올립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유학가기전 24살이었으며

토익 415점 맞았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는 600점대라고 거짓말하고 다녔습니다 ^^;)

최근에는 실제 토익은 쳐 본적이 없지만 얼마전 모의고사를 통해 900점 초반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물론 실제 토익에서는 더 낮게 나오리라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기 글들 보면

토익은 단기간내로 하루에 12시간이상씩 공부하여 끝내야 한다. 이런 글들이 대세가 되어있는 한데요..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가 외국에서 토익공부 한지는 4개월 정도 되었지만 그 전 1년 5개월 동안은

그래머 인 유져 BASIC 과 한일 선생님의 EBS 강의를 통해서 기초를 죽어라고 팠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영어를 알기 위해서 공부를 한 셈이죠. 그랬더니 문법이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문법이 보이니

글이 써지고 말도 조금씩 되기 시작하더군요. 당연히 리스닝도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토익을 조금씩 시작했는데요. 실제로 토익이 아이엘츠나 캠브리지 같은 거에 비하면 비교적 실용성이

떨어지지만 정말 실전영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과목입니다. 단어도 그렇고 문법도 그렇고 리스닝도

그렇고 정말 좋은 표현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는 토익공부를 한번도 억지로 해본적은 없습니다. 2시간

정도 하다가 지겨우면 더 이상 하지 않았고 대신 할때만큼은 정말 우와 이런 문장도 있구나 신기하다

나중에 써먹어봐야겠다 너무 재미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제가 외국에 나와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유학와보셨던 분들은 알지만 외국 갔다 온다고 모든 분들이 영어가 느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전 워킹홀리데이 비자입니다.) 종합해서,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토익 공부하시는 분들 너무

억지로 취업을 위해서만 하려 하시기 보다는 정말 진심으로 즐기면서 재미있게 공부하셨으면 하는 바램입

니다. 알고보면 정말 재미있고 게임같으면서도 실전 영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토익입니다. 도서관

에서 12시간 이상씩 앉아계신 분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그 분들은 청춘의 즐거움과 행복을 너무 억누르

고 억지로 있는 것은 아닐까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실제 선진국 청년들은 실제 도서관에서

오래 앉아 공부하는 사람은 있어도( 한국에 비하면 극소수입니다) 억지로 그저 점수를 위한 보람감으로

앉아있는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부 그 자체를 즐깁니다. 여기서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은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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