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티즌 연애상담반 글쓰기

님들...철없는 고딩...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잘가요내사랑 | 2009.08.04 | 조회 375

27세, 학원강사입니다.

중고딩 대상으로 하는 학원에서 근무 중이라

자연스레 아이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사춘기 아이들이고,

맞먹으려는 분위기쯤 묵과하는 편이라 허물없이 지내요...

 

요즘 애들 아시죠...

저보다 평균10센티 이상은 크구(전 162^^), 굉장히 자기 관리 잘 합니다....

솔직하구 당당하구....

그래서 그럴까요...?

되게 늦은 시간에 문자나 의미없는 전화 하는 일이 많아요....

학교 다닐 때, 선생님에게 동경 한 번 안 품어본 사람, 별로 없잖아요???

그러려니 이해하고, 누나처럼 대해줄려고 하는 편인데요.......

그런데..............

한 아이가 정말 진지하게 대시를 합니다....

잘 타일렀고, 납득하게끔 다독이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이 아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자기 마음 주변에 안 들키고,,

가볍게 마음이 보이는 애들과 좀 다르네요..........

사람에 대한 경계라는 게 없는 사교적인 성격인데다가,

그 덕분에 굉장히 개인적으로 친해진 편입니다....

제 또래 친구들이....

고딩때 직장인과 데이트를 해봤네 사귀어 봤네 얘기할 때,

내 친구들도 문제지만, 그 상대 여자들의 이성관이나 자아가 의심스러웠었는데....

귀여운 아이라고 생각하고,

걔 말처럼 흔들리는 질풍노도 시기를ㅋㅋㅋㅋㅋㅋ

잘 넘기도록 도와주고도 싶네요....

어차피 거절할 꺼면서 착한 여자로 기억되고 싶은, 뭐 그런 가증을 떠는 게 싫어서

원망받더라도, 정중히 솔직하게 거절하는 게 낫다. 이게 나름 조악한

제 연애철학이었는데...

조금 냉정하게 저를 대한 이후, 항상 백점을 받아오던 과목 점수가 반 타작에..

그 밝던 아이가 폐인모드인 걸 보니...

내 태도가 현명하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하구...

 

 

어른답게 처신하면서 상처받지 않게 하는 법..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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