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티즌 연애상담반 글쓰기

저 천연기념물인데여..ㅠ
흠. | 2009.08.04 | 조회 1591

22살.대학생 여인데요.

고민이 있어요.

 

전 아직까지 남친 한 번 사귄 적 없고,

키스도 못 해봤네요.ㅜㅜ

사귀어보고 싶은 호기심은 계속 있는데, 또 한편으로는 연애 자체가 귀찮고, 몇 번 만나면 만나는 게 지겨워질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소개팅 제의도 매번 거절했어요. 또, 활발한 성격이 아니라 소개팅 자체가 부끄럽고,,ㅠ...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으면서 무슨 30넘은 여자처럼 살고 있네요...

그나마 20살 때는 누굴 좋아하고 그러고 싶은 마음 있었는데, 22살 되니까..

더 관심이 줄어들고, 연애 얘기는 재미도 없고,,,호감가는 사람들도 없어지고,,,

담배 피는 남자들 싫어해서,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고,,술 먹는 남자도 싫거든요, 그리고 너무 멋 내는 남자도 싫지만 너무 스타일 이상한 남자는 더 싫구,,,암튼 전 정말 순수하고 어린애같은

남자가 좋은데...그런 남자는 없는 것 같군요.ㅠ완전 동화 속에나 나오는 일인 건가봐요.

그래서 어느 순간 체념이 되어서 관심이 끊겨버린 거 같네요.

근데 그렇게 사니까 편하긴 한데, 주위 사람들이랑 비교해보니 내가 이상한 거 같고,,,

난 인간 맞나? 뭐 이런 생각도 들고.,..

학교 친구들이 남자 얘기할 때 딱히 할 말도 없고,,

연애 얘기만 하면 빼게 되네요.

암튼 인간관계도 별로 넓지 않고,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 몇 명이랑 어쩔 수 없이 어울려야 하는 학교 친구 몇 명 뿐이네요.

아는 남자도 없어요.ㅠ

근데 또 누굴 사귀게 되도, 귀챠니즘이 심해서 일주일에 한 번만 만날 거 같은데..

또,,,좋아하는 마음이 뭔지도 잘 모르겠네요.

고딩때까지 좋아하는 사람 몇 명 있었지만, 지금은 왜 그런 마음조차 생기질 않는지..

글구 체력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조금만 피곤해도 많이 지치고 그래서 그런지..

저는 공부하는 것도 힘드네요. 공부는 진짜 열심히 하긴 하는데, 미래를 위한 준비로서...

또 그래서 딱히 자기계발할 시간을 뺏겨가면서 연애경험을 쌓아야 하나 라는 회의도 들고...

 

어찌해야 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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