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티즌 연애상담반 글쓰기

짝사랑하는.. 조언한마디만 해주세요..
가련남 | 2009.08.09 | 조회 338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에 사는 학생이랍니다..24살이구요

 

그냥 좀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부끄럽지만, 전 아직까지 한번도 진지하게 여자랑 사귄적이 없습니다

 

... 23살에 제대해서 이때까지 개속 미팅, 소개팅을 거의 열번을 햇습니다

 

물론 도중에 거의 사귈뻔한 여인들이 있엇지만...

 

아무리 만나도 손을 잡고 포옹을 하는 등 스킨쉽을 해도 도무지 마음이 따라주지 않더군요

 

옛날에 어느 기사보니까 연애를 오랫동안 안하면 연애세포가  파괴되어서 감정이 무덤덤해진다는데 제가 딱 그거인거같습니다

 

제가 사실 이렇게 된것도...줄곧 짝사랑만 해왔기 때문인거 같애요

 

초등학교때 짝사랑햇던 애는 고등하교 때 연락이 끊기고, 20살때 좋아햇던 아이는 어느 선배와 사귀게 되어서 포기해버렷죠..

 

제 외모요? 전 뭐 못생긴 것도 잘생긴 것도 아니고, 키도 뭐 175라서 그리 작지도크지도 않구요  그냥 평범하다고나 할까요.

 

후우 .. 부끄럽지만  전 이성을 볼때 친구들에게 필링 이라고 말합니다...

 

처음 봤을 때 뜨거운느낌... 가슴이 짜릿한... 그런 느낌인데요... 이때까지 이런 느낌을 가진 이성만 좋아했고

 

친구처럼 지내다가 혹은 가깝게 지내다가 정들면서 사귀는 그런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앞에서 말햇듯이... 도대체가...처음에 마음이 들지 않으면  나중에 가도 마음이 안가서요..

 

그러던 제게...올해 2월쯤에 필링이 통하는 느낌을 가진 그녀가 나타났고...

 

한 음식집 알바생이었습니다... 상큼한 미소가 좋고 느낌이 참 좋앗엇는데... 그 음식점을 여러번 갓고..

 

접근이라도 해볼려고 했지만.. 두려워서 그냥 물러나버렷죠

 

한 1개월인가? 뒤에 다시 그 음식점에 가보니 그녀는 관두고 없더군요..

 

그러다가 얼마전 7월 말쯤이엇어요

 

친구랑 목욕탕갓다가 근처 롯데리아에 갓는데 그녀가 거기서 알바를 하고 있엇던 것입니다

 

주문하는 척하면서 그녀의 이름을 기억해둿고 뒷날을 기약하며

 

며칠 후에 마음먹고 번호를 받으러 가봣는데 그녀는 또 없더군요..

 

그 후에 또가고 또가구  일주일에 한 5번 갓을꺼에요

 

근데 목욕탕 갓던 그날밖에 그녀를 보지 못했고 그 롯데리아에는 알바생구하는 전단지만 덩그러니 붙어잇더군요

다른 알바생과 함께..

 

잊으려 하다가  싸이를 통해 그녀를 찾고 찾아서 결국 찾아냇습니다..

 

우연찮게도 같은 학교 다니고 있었고..남자친구는 없던거 같더군요..

 

쪽지를 보내서  제 심정을 얘기햇습니다... 참 느낌이 좋아서 용기를 내서 이렇게 쪽지를 보낸다고.. .

 

그리고 답장이 왔더군요.... 이런저런 쪽지를 주고 보내다가...  사귀는 사람 있냐고,친하게 지내고싶다고 쪽지를 보내니

 

답장이...      사귄는 사람은 없는데..좋아하는 사람은 있다더군요.. 그래도 자기를 좋게 봐주니까 알고지내자는데...

 

 

 

....제가 어찌해야 되겠습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한테 접근을 해도 될까요  안그러면 옛날처럼 그냥 다시 물러나야될까요...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아무쪼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혹여나 저를 가련하게 여기신다면.. 조언 한 마디만 해주십쇼...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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