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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올리기 뭐하지만 ; 도와주세요 ㅠㅠ
김아영 | 2005.04.10 | 조회 464
영어 이야기대회에 나가는데, 영작을 해보다가 영 엉성해서 도움받으려고 그냥

올려버리네요 - -; 내용이 꾀 있어서 해주실분이 있을지 의문이지만 ;

그래도 도움주실 고마운 분은 꼭 리플 달아주시거나 메일주세요 ㅠㅠ

메일 - hayoungup@hanmail.net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은 오후입니다. 우선 이렇게 멋진 무대위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게 생각하고요, 제 이름은 김아영입니다. 현재 성암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사랑이라는 선물을 드릴 겁니다.

단, 제가 말하는 사랑은 남이 아닌 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랑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만원을 손에 쥐고.)

여러분 여기, 만원이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 이 만원을 가지실 의향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손을 높이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 (사람들의 반응 후, 만원을 구기며.)

좋습니다. 그럼 이 만원을 가지실 분도 계신 가요?

#(사람들의 반응 후, 만원을 발로 밟으며.)

좋습니다. 그럼 이 만원을 가지실 분은요?

여러분은 제가 드린 비슷한 세 가지 질문에 거의 모두 손을 드셨군요.

여러분은 왜 제가 만원을 구기고, 더러운 신발로 마구 짓밟기까지 했는데도 손을 드셨습니까? 구겨지고, 짓밟혀도 만원이라는 가치는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가치도 지금 제 손에 들려있는 이 만원짜리 지폐와 똑같습니다.

우리는 거울에 비친 못생긴 내 모습이 정말로 싫어지거나, 나보다 월등한 무언가와 직면했을 때 한없이 작아지기도 하지만 각자에게 주어진 가치는 모두 평등하고 소중합니다.

잘났던, 못났던, 예쁘던, 못생겼던, 키가 크던, 키가 작던.

우리에게 지금 중요한 건 내 자신은 단 하나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것처럼, 저는 얼굴이 예쁜 것도 아니고, 키가 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거나 인기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키까지 아담사이즈죠. 못생긴 버릇들도 여러 가지 애용중이고요. 만약 제가 뚱뚱하기까지 했다면, oops ! 상상만해도 끔직한 일이에요. 하지만 여러분, 저는 이런 내 자신을 사랑합니다.

단정 투성이라도 나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아주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전 얼굴은 아니지만, 마음은 미스코리아급인 내 자신이 좋습니다.

키도 작고,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멋진 무대위에 서서 나는 내 자신을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내가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선명한 내면보다는 흐릿한 외면을 바라보며 걱정하고 있는 몇몇 여러분을 위해 한 가지 더 예를 들어볼까요?

오늘 제 예시의 주인공들은 돈입니다.

이번엔 만원짜리 지폐가 아니라 귀여운 백원짜리 동전이군요.

# (백원을 꺼내들고.)

잘 보이시나요? 똑같은 백원짜리 동전 두 개입니다.

이 두 동전은 크기도 똑같고, 태어난 년도도 같고, 발행된 출신지도 같습니다.

하지만 한 놈은 하얗고 반질거리는데 다른 한 놈은 군데군데 흠집이 가고 색이 어둡게 변질된게, 조금은 낡은 느낌이 들죠? 왜 그럴까요?

인생은 어떻게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때도 있는 법이죠.

우리의 가치도 바로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오늘 여기 있는 여러분들 중 내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지 못해왔던 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작아진 내 자신을 갈비뼈가 부서지도록 꼭 껴안고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 때, 남들도 그만큼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이 생기고, 여유가 생기는 겁니다. 세상에는 정상적이지 못한 모습으로 보람찬 삶을 채워나가는 이들도 있고,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긍정을 발견해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에 비하면 아프고 힘들다고 투정할 수 있는 우리는 너무나 행복한 사람들이지만, 우리는 얼굴을 찌푸리고 그들은 활짝 웃습니다.

그만큼 내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더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그 대단한 용기를 극복했을 때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기분은 느껴 본 사람만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마, 햇살 위를 걷는 기분과 비슷할거에요.

그만큼 마음가짐이 중요하단 얘기죠. 내가 슈렉이라도 마음만 고쳐먹으면 피오나 공주도 되고, 클레오파트라도 될 수 있는 것처럼, 오늘 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랑을 선물 받으신 여러분들에게, 더 이상 내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어려운 과제가 아닙니다.

Impossible no.

I'm possible yes.

행복한 발상으로 내 자신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는 그 누구보다 멋진 사람이 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오늘부터는 I love you도 좋지만, I love myself도 좋아합시다.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들이니까요.

지금까지 제 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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