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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이 대학 총학생회 장악
두사부일체 | 2012.01.05 | 조회 350

조직폭력배가 대학에 들어가 총학생회를 장악, 수년간 학생회비를 갈취하고 보스에게 상납하는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전남의 모 전문대학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실태는 이 보다 더 광범위한 대학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적지 않다.


 


광양시내 폭력조직 L파 행동대장인 김모(37)씨가 모 대학 총학생회를 ’접수’한 것은 지난 2004년.

서른을 갓 넘긴 나이에 등록금만 내면 사실상 입학이 가능한 점을 악용, 어엿한 사회복지학과 대학생이 됐다.

나이와 연륜을 간판으로 이후 총학생회장까지 당선된 김씨는 신입생 MT나 오리엔테이션 등을 관리하는 학생회 비용이 만만치 않은 사실을 알았다.

부업으로 간판제작 일을 하면서 대학 총학생회가 제법 쏠쏠한 돈을 굴린다는 사실도 안 후였다.

더욱이 간이 영수증 등으로 사용 내역을 손쉽게 조작해도 누구하나 시비를 건 경우도 없었다.

2년간 학생회비를 빼돌린 김씨의 행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손쉬운 돈벌이를 안 김씨는 대학 졸업후 다른 조직원을 학교에 입학시켜 회장 자리까지 물려줬다.

L파와 직간접적 연계된 사람들이 8년 연속 이 대학 총학생회장을 배출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됐다.

학생회 참여에 의욕이 있는 학생들은 사전에 포섭하거나 협박, 포기하도록 하고 아예 단독후보를 냈다.

’대학생 뱃지를 단 조폭’을 구하기 어려울 때는 말을 잘 듣는 일반 학생을 대리인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이런 방법으로 8년간 빼돌린 액수는 확인된 것만 3억7천만 원.

이들은 대리인으로 내세운 학생회장 등으로부터 매년 수천만 원을 상납받아 조직원의 변호사비, 영치금, 단합대회 비용 등으로 쓴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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