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톡 시작한지 11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학교 졸업하고 나서 하는 공부는 왜이렇게 재밌는지요. 시험이 없으니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니까 너무 즐겁습니다.ㅋㅋ
영어울렁증은 진작에 사라진것 같고, 이제는 습관처럼 영어회화를 듣고있어서 흘러나오는 영어들이 자연스럽게 들려요.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예전엔 겁이 덜컥 났는데, 지금은 무슨뜻이지? 하고 찾아보면서 아~저런 말을 하는거구나 하고 알아가고 있답니다.
회사에 통역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그분이 말하길, 영어로 꿈을 꾸기 시작하면 그게 시작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어느순간부터 영어로 꿈을 꾸고있는게 아니겠어요 ㅎㅎㅎ
저번에는 영어로 꿈을 꿨는데, 상대방이 하는 말은 무슨뜻인지 알겠는데 제가 뭐라고 대답해야되는지 몰라서 어버버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꿈을 꿨을때는 제가 말하고싶은걸 말하더라구요! 막 어려운 영어가 아니고 그냥 일상적인 회화같은거였어요.
꿈에서라도 그렇게 영어를 자유롭게 말하는 제가 너무좋았습니다.
해커스톡으로 매일매일 듣고있으니 영어가 하나의 습관이, 저의 두번째 언어가 되었다는게 실감났습니다.
앞으로 계속 꾸준히 공부해서 입 트고 귀 트고, 현실에서도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영어는 단기간에 바짝 하는게 좋다 어떻다 하는 말들 다 무시하고, 제 페이스대로 꾸준히 평생 영어 공부할렵니다~!!
오늘도 해커스톡 들으러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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