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몇년만인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본 토익시험이었습니다. 왜냐구여..? 영어실력 측정 -- 은 절대 아니구 다른 회사에 입사지원을 하려니까 이넘의 토익점수가 필수더라구요. 그래서 볼 수 밖에 없었던....
그런데 일단 지원해 놓고 보니 도대체 공부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직장인이라 학원에 댕기기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독학을 하자니 최신 토익 경향도 모르겠고 해서 요새 유명한 챔프스터디의 토익 강의가 없을까 검색해 봤더니 역시 있더군요. 다운받아 보니 내용이 아주 충실하고 좋았습니다. 사실 열심히 본 것도 아니고 그냥 틈날때 마다 보는 수준이었는데두요.
그리고 시험날. 다소 긴장된 분위기로 입장하고 시험을 치렀는데 120분이나 보더군요. 보고나니 머리가 깨질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심하게 머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니 머리가 힘들어 한는 것이 당연한 결과. ㅠ.ㅠ
드뎌 발표된 토익점수는 짜잔 815점. 아싸. 그렇게 대충 공부해 놓고도 이런 좋은 점수를 받다니.... 혹시 이걸 보는 영어점수 아주 좋은 사람들은 딴지걸지 마시길 바랍니다. 난 이 점수로도 아주 만족한다오.
흠흠.. 이번 토익을 보면서 느낀 건데 일년에 두세번 정도는 토익을 보아줄 필요가 있단 점이다. 그래야 영어 실력도 다소 나마 향상 또는 유지할 수 있고 또 유사시에 점수를 제시할 수도 있고.
챔프스터디 덕분에 예상 밖의 높은 점수를 받아 정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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