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 결과 나왔는데요.
정말 5점 차이로 떨어졌어요.
떨어질 거 알긴 알았는데 이게 웬?
차라리 너무 갭이 높았으면 할 말이 없을 건데.
그냥 깔끔하게 포기할 건데.
이건 뭐```더 기분이``안 좋은데요?
저보고 어쩌란 걸까요?
진짜 356.01이고 합격선이 361.72라 5점 차이로 떨어졌네요.
차라리 갭이 높으면 정말 포기하겠는데.
5개월 공부한 게 이 점수``````
근데 제가 재시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당연히 준비 다시 했죠.
아니거든요.
내년에 재시인데`````
아빠는 제가 올 가을에 취업 못하면 결단 내리겠다 난리 치고`````
근데 진짜 그럴 거 같아요.
희망 없는 걸로 간주하겠다고`````
다른 직렬?
직렬 바꿀 생각은 있지만 급수 높이기 힘들어요.
7급 하자니 직렬 바꿔야 하지만, 피셋 하나도 못하거든요.
60, 40,35.
40점, 35점은 시간 초과해서 모든 문제 초과했는데도 이 모양.
올해 7급은 한능검도 다시 따야 하기에 더 힘들 거 같고````
무엇보다 지금 공무직 준비한다고는 하는데```그 사이 또 병이 도져서````
정신과 치료 진지하게 받아봐야 하나 생각도 들어요.
사실 첫 상담은 대학교 상담센터였는데 상담사분이 제 얘기 비웃었던 느낌도 들어서 별로 안 좋았거든요.
결국 상담 받다 포기했던 기억이 있는데.
미치겠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