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치기전 여기서 많은 도움을 얻었는데요. 그 도움이라는게 시험에 도움이 되었다기보다는 시험장이라든가 시험출제에 관련된 수험자 분들의 답변, 방식 등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공부하기 위해 따로 공부한 교재같은 것은 없었고, 주로 영화와 미드를 봤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7월 16일에 망포역 근처에 있는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는데, 정말 닭장처럼 다닥다닥 붙여놨더군요.
주말에 보게 되면 아무래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일부러 주중을 선택했구요 회사는 반차로 처리해서 미리 근처 스타벅스에서 시험전에 애매했던 문제들을 한번씩 훑어보았습니다.
아내가 오픽공부하는데 도움되라고 해커스에서 나온 책(Starting Intermediate 뭐였던것 같아요)을 사줬는데, 기본적인 틀을 다시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치기전에 한번 복습용으로 보실것을 권장합니다.
처음 보는 영어시험에 좋은 성적이 나와서 저도 매우 놀랐습니다.
시험 문제는 처음에 난이도 5로 했다가, 문제가 좀 평이한 것 같아서 6으로 바꿨더니 바로 책에도 없는 질문들이 나오더라구요.
몇개 기억나는게, 회사에 처음 입사한 직원에게 오리엔테이션이나 멤버십을 받게 되면 어떠한 효과, 영향이 있을 것 같냐는 거였는데 이건 제가 받아본 기억이 없어서 영향력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래서 만약 그런 시스템이 회사에서 신입사원에게 체계적으로 주어진다면 아마도 업무효율이나 흐름에 대해선 좀더 원활히 될 것 같다고 했고, 그런 시스템은 회사의 규모를 떠나서 매우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마무리 했습니다.
나머지는 연속된 질문이었는데, 친구를 초대하기 위해 질문을 3~4개 이상 해봐라. 친구네 집에 가는데 사고가 났다. 상황이 어떻게 알려주고 늦었다고 말해줄건지 말해라. 그런 식으로 질문들이 나왔습니다.
토익스피킹은 문법 하나하나 꼼꼼히 본다고 해서 오픽으로 시험을 쳤구요. 대부분 AL을 취득한 분들 남긴 후기에 따라 문제에 완벽히 답하기보다 솔직하게 답변하는 게 좋은 점수를 받았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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