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2번째 텝스 인데, 처음 봤을때에는 문법이랑 어휘가 너무 엉망이여서 534가 나왔는데, 상위 1%가 목표였어서, 공부를 조금 더 하고 293회 텝스를 봤는데, 상위 0.75% 에 해당하는 565를 드디어 받게되네요. 카투샤 지원하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겠어요 ㅎㅎ. 

2번의 시험을 거치면서 텝스는 확실히 익숙해지면 점수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을 깨달았어요.

텝스의 리스닝이나 리딩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영어 공인시험 중에서는 매우 쉽다고 할 수 있어요. 의도적으로 비꼬거나 답안을 햇갈리게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죠. 이런 문제가 있기는 한데, 1~2개 정도만 나오더라고요. 다른 답안이 바로 지문에서 보이는 문제들을 빨리빨리 풀고 이렇게 답안을 햇갈리게 하는 문제들에 시간을 더 투자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푸니깐 시간이 딱 맞더라고요.

그리고 문법과 어휘는 그냥 한국인 특성을 살려서 걍 암기로 때웠어요. 어휘는  해커스 노랭이랑 기출 18회분 어휘만 공부해서 모르는 단어 3000개 정도 외웠더니 어휘는 46 나오더라고요. 처음봤을때에는 35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올라서 노랭이 강추할게요. 문법같은 경우도 시중에 나와있는 텝스 문법 교제 하나를 통째로 공부하고 기출문제집 중에 문법부분만 따로 풀어서 실전감각을 익혔어요. 텝스가 오래된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토플이나 토익보다는 확실히 문제의 다양성이 적어서 기출 18회분 정도 푸니깐 확실히 왠만한 문제는 다 답이 보이더라고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제가 결국에 하고 싶은 말은 텝스는 많이풀면 점수가 오를수 밖에 없다는 거에요. 각자 목표하는 점수가 다르겠지만, 반복학습을 통해 충분히 목표하시는 점수를 받을 수 있을거에요.

그러면 모두들 화이팅 하시고 즐거운 추석 되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