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처럼 학부시절에는 토익 공부를 하다가 대학원 준비를 하면서 텝스라는 시험을 처음 접하고 약 반 년간 공부하고 시험보고를 반복했던 것 같네요
처음 시험 공부를 시작할 때는 텝스가 뭔지 그냥 토익이랑 비슷한 시험이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왜냐하면 만좀도 똑같이 990이고 웬만하면 한 달에 한 번 있는 시험도 그렇고
무엇보다 영.어.시.험. 이잖아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땐 정말 뭘 몰랐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텝스는 토익보다 정보도 적고 교재 선택폭이나 상대적으로 적어서
처음에 뭘 몰랐을 때 더욱 막막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토익 공부 방식에만 젖어 있던 터라 텝스 공부 방식을 바꾸는 데 꽤 고생을 했네요.
그래서 무엇보다 텝스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시험 문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공부 방식으로 공부를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 막막하시면 학원을 다니는 게 정말 나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너무 혼자 끙끙 되다가 시간 낭비하기 십상이고
학원에서 만난 스터디 사람들과 정보도 교환하면서 정신적으로 의지도 하면서
때로는 경쟁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네요.
특히, 리스닝 부족했던 저는 리스닝 위주로 제 학습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1 단어를 외워라!
일단 듣기도 단어는 필수입니다. 청해라는 과목명처럼 듣고 ‘이해’를 하려면 단어가 우선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사실 단어를 외우는 걸 정말 싫어해서 단어장 한 번을 정리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토익을 볼 때는 어느 정도 단어를 다른 능력?? 으로 커버했지만, 텝스는 만만히 봐서는 안되겠더군요 ㅠ 저처럼 단어를 외우기 싫어하기거나 따론 단어장 정리하시는 걸 꺼려하신다면 해커스 텝스 보카 책을 추천합니다. 그냥 잘 정리되어있는 책을 사서 푸는 저는 개인적으로 훨씬 능률적이더군요 ㅋㅋㅋ
2 무작정 단어만 외우기 마라!
1번에 말씀 드렸던 것과 반대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1번과 2번은 한 쌍처럼 함께 공부해야 청해 점수가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1번에서 아무리 단어를 외워도 2번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말이죠!
2번을 풀어서 얘기하면 단어를 외우되! 단어의 품사, 뜻, 예문 등 만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단어의 ‘발음’ 역시 꼭!!!!! 외우라는 것입니다.
단어를 알아도 청해에서 어떻게 발음되는지 모르면 많은 단어를 알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무작정 단어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저도 초반에는 양치기를 했지만, 그에 비해 효과가 무척 떨어졌습니다. 특히 토익보다 텝스 어휘가 더 어렵기 때문에 발음을 대충 보고 지나가면 나중에 스크립드를 보고 듣기를 해도 언제 그 단어가 지나갔는지 모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3 연음을 파악하라!
이것도 당연한 소리일지 모르지만, 단어를 다 외우고 발음까지 익혔는데도 뭔가 청해에서 막히는 부분이 생깁니다. 스크립트를 보면 알겠는데 뭔가 너무 빠르고 알 수 없이 지나가는 기분..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들만 따로 모아 이동할 때 듣고 그렇게 이해가 안가는 연음 차체를 외웠습니다. 연음을 이렇게 외우다 보면은 비슷한 연음이 나왔을 때 어느 정도 이해가 가고 나중에 스피킹 시험을 볼 때도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위의 1,2번과 공부를 할수록 시너지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순간 웬만한 지문에서 안 들린다거나 완전 모르겠다 하게 된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 역시 아직 공부를 계속 하는 중이지만, 저와 같이 영어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분이 많을 것 같아 후기 아닌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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