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토플공부만 해왔는데 갑자기 토익이 필요해져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험보기 전 시간이 별로 없어서 5일정도 1000제만 계속 풀었어요. 혼자 집에서 시간재고 풀때는 리딩 리스닝 한번도 다 맞아 본적이 없어서 (가끔 리딩 11개 틀리고 그랬어요) 목표 점수 970보다 훨씬 낮게 받겠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어제 첫 시험을 보러갔는데 진짜 너무 쉽더라구요...? 리스닝도 너무 떨려서 앞부분을 잘 못들어서 헷갈린 두문제 정도 빼고 헷갈리는것도 하나도 없었고 리딩도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거의 두번씩 풀고 파트5는 세번 풀었어요.
1000제는 너무 꼬아놓거나 너무 과하게 paraphrasing 된게 있다고 느껴졌는데 실제 시험은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리스닝도 1000제보다 실제 시험이 말하는 속도가 더 느리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리딩 리스닝 둘 다 함정에 걸린건지 아니면 원래 1000제가 시험보다 어려운건지 궁금합니다...!
첫시험이라 답을 적어올 생각을 못해서 몇개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파트5는 다 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