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15년 전 대학교 졸업 전 학교에 토익점수를 내야해서 도전했었던 토익ㅠ 그리고 취업을 위해 무조건 필요해서 시작했었죠… 850을 끝으로 취뽀를 하여 그만뒀었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영어에 대한 필요성은 거의 잊고 지내고 살고 있었고요. 여행갈때만 가끔 필요성을 느끼긴 했지만ㅠ
제가 토익공부를 할때는 무조건 해커스 rc, lc, 보카 책이었죠ㅋ 파랑이 빨강이 노랑이ㅋㅋㅋ지금도 그렇겠죠?? 가끔 아이책 사러 서점에 가면 외국어 베스트셀러코너에 항상 해커스책이 있어서 반가웠거든요.
정재현 선생님 정말 잘 가르쳐주셨었는데ㅠ 아직도 계시는지.
그리고 그때는 해커스에 하루에 회화 한문장씩 메일로 보내주는 메일링서비스가 있었는데 그게 참 많이 도움이 됐었거든요. 아직도 해커스 홈페이지에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학원은 다니지 않고 오직 해커스 책들만 열심히 보고 동영강 강의만 듣고 두달만엔가 800넘었었어요. 기본서만 꼼꼼이 잘 보셔도 금새 점수 올릴수 있답니다. 기본서들 세번정도 정독했었던 것 같아요.
어쨋든 영어는 그걸로 끝일 줄 알았는데 왠걸 지금도 제 발목을 계속 잡고 있네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 나니 영어공부를 해야겠더라고요… 또 요즘 아이들은 발음이 어찌나 좋은지ㅠ 그래서 부랴부랴 또 해커스 책을 꺼냈습니다. 지금봐도 참 책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다시 토익공부, 영어공부를 하려니 까마득하지만 차근차근 한 페이지씩부터 해보려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제일 빠른 거다라는 말도 있듯이 욕심내지 않으려 합니다.
오랫만에 해커스 홈페이지 들어오니 옛날에 열심히 공부하던 생각도 나고 좋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서 토익, 그리고 영어를 꼭 정복해 보아요 아자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