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상태 : 4년전 수능절평 3등급, 최종 800점 목표고 작년 9월 650점 (lc350 ,rc330)에서 시작해서 2.26일 780점(lc415,rc365), 오늘 시험은 엘씨 너무 조져서 담시험 접수함
작년엔 다 독학했고 올해 1,2월만 학원다님

이상하게 영어듣기 점수가 알씨보다 높긴한데 정작 영어 들을땐 진짜 하나도 안들려서 작년에 독학으로 듣기만 3달정도 했음 이때 리뷰방법 (딕테, 쉐도잉) 같은걸 몰라서 진짜 무식하게 소리 듣기만 했음
어디서 에코잉 하란걸 들어서 비슷하게 하긴했는데 해석을 수반한 에코잉이 아니라 진짜 무식하게 소리만 따라읽었음 이것도 너무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단어별로 끊어서 했더니 나중엔 문장을 듣고 해석하는 능력이 안됐음 ; 그래서 3달 공부한게 너무 아까웠음...;;

두번째론 독학으로 시작하니깐 유튜브 토익 스킬 같은걸 엄청나게 찾아봤는데 동시에 공부법 같은 것도 엄청봤음 --->> 이게 진짜 엄청난 망함 요인인데 이런걸 싹다 보니깐 공부할때 너무 생각만 많아지고 정작 내가 하는 공부에 요령만 찾게되고 하나하나 맞는 방법인지 의심만 들고 내 공부에 확신이 안들었음
어제까지도 시험당일은 어떤 마인드로 시험쳐야하지? 뭐 이딴 생각까지 했었는데 그냥 생각비우고 공부하고 시험치는게 베스트란걸 오늘 비로소 깨달음 이런거 아무리 생각해봤자 아무소용 없음

세번째로 토익 관련 정보를 찾아볼때 하나같이 들은말이 토익 성적은 심하게 요동친다는거임 그래서 운빨 좆망 시험을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당연히 이런생각으로는 공부를 제대로 못했겠지...? 근데 이건 몇번 시험쳐보고 아니란걸 스스로 깨달음.. 공부한대로 성적도 나오긴했음

네번째로 토익은 몇주만 공부해도 성적이 몇십점은 우습게 오른다, 특히 엘씨는 가장 빠르게 오른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이게 사람을 엄청 고통스럽게 했음 왜냐면 나는 전혀 그러지 않았거든 근데 학원 다니면서 토익 준비생들 보니깐 나같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음

솔직히 처음 시작할땐 난 노베도 아니고 토익 뭐 누구나 다들 하는거고 성적 금방 오른다니까 좀만 해도 800은 그냥 찍겠지란 생각으로 입문했는데 전혀아님..ㅋㅋ 다들 실력이 제각각이니깐 고충도 각자 다를텐대 그냥 생각비우고 하는게 맞는듯 ㄹㅇ.. 안그러면 스스로가 정신적으로 너무 지침... 그간 토익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이게 공부가 어려워서 힘든것보다 부정적인 생각과 여러 잡생각이 겹쳐서 날 힘들게 만든듯

아직 목표점수 만든것도 아니고 그냥 너무 토익공부 힘들고 어디 하소연 할데 없어서 여기다 넋두리 해봤는데... 다 풀고나니 마음은 후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