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람을 듣고 6시에 일어났다

하지만 5분만 더 자고 싶다는 생각에 더 잤는데

다시 일어나보니 8시였다

큰일날 뻔 했다 천천히 눈 뜨고 화장실에서 오줌을 쌋다 엄청 많이 나왔다

일어나서 양치와 샤워를 한 뒤 카누를 마셨고 커피를 마시니 뭔가 각성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플라시보 각성 효과일 수도 있지만 좀 더 괜찮아졌다

그리고 배가 고프면 토익 시험장에서 매우 민망한 소리로 민폐를 끼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우유를 마셨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도보로 뚜벅으로 시험장으로 갔다
나왔던 당시 날씨는 조금 우중충해서 기분은 별루였다

그리고 시험을 쳤는데 자리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좀 불안하고 쌔했다

하지만 화장실을 다녀온 뒤 천천히 기다리면서
시험을 쳤는데 돌아다니던 감독관이 뚱뚱하고 돼지같았는데
시험지 확인 타이밍에 덮으세요 x5 하면서 엄청 제지했다

몇초 후 시작되었고 LC를 다 풀고 순서대로 Part5, 6, 7을 풀었다

나는 RC를 실시간 마킹을 하지 않아 다 푼뒤 다시 101부터 마킹을 하는 풍습이 있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 먹는다 안좋은 풍습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번에 역시나 마지막 지문에 3문제는 못풀었다

시험이 끝나고 오줌이 급하여 화장실을 가려고 했는데 그냥 집에 빨리 가고 싶고 벗어나고 싶어 화장실을 들리지 않고 학교를 빠져 나왔다

시험이 끝난 뒤 날씨는 쾌청으로 너무 좋았고 이쁜 벚꽃이 피어있는 곳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걷는 것이 힘들지만 기분은 좋아졌다

풍경을 보고 들어온 뒤 화장실에서 오줌을 엄청 싸고

라면을 3개 먹었다

토익 시험이 끝나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누워서 쉬고만 싶다 하지만 오늘 또 공부 할 것이 있는데 조금이나마 책을 들여다 보긴 할 것이다

여기까지 3/26일 토익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