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7 해석 다 안해도 됩니다.
토익 시간이 무제한이라면 독해실력이 안돼도 그냥 읽어나가면 되고 950 이상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해석 다 할 수 있을 실력이 돼야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토익 시간은 한정적이고 토익을 응시하는 분들은 다 950 900 목표로 하는 게 아닙니다.
누구는 850 누구는 800 누구는 700 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어 실력이 부족한 분들일수록 다 해석하면 안됩니다. 독해 실력은 금방 오르지 않습니다. 물론 토익이 난도가 높은 건 아니지만 파트7은 토익 파트 중에서 가장 늦게 오르는 영역입니다.

토익은 수능이나 편입영어처럼 논리적 연결 관계나 고난도 추론 문제가 나오지 않습니다.
즉, 단편적으로 읽어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일부 문제의 경우 안 풀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950 이상 목표가 아니라면 일부 문제를 못 푸는 것보다 우리가 더 걱정하는 건 시간이 부족해서 뒤에 많은 문제를 못 푸는 것입니다.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려면 물론 독해력을 키우고 단어를 많이 외워야겠지만(당연히 둘다 해야함) 같은 독해력을 가졌다면 가능한 더 빨리 1번 문제는 첫 단락 몇 문장만 읽고 나머지도 틀린그림찾기 등 선택적으로 읽어도 됩니다.

오히려 정답 문장보다 예시나 정답과 관련 없는 문장이 더 구문이 어러운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제목을 극단적으로 쓰긴 했습니다. 독해력 중요하죠. 스킬도 어휘와 독해력이 뒷받침돼야 더 잘 적용됩니다.
그런데 독해력 키워서 파트7 모든 문장 다 읽어라?
대부분 토익 준비하시는 분들은 적은 시간 안에 토익 성적을 올려야 합니다. 만약 토익에 1년 이상 투자할 수 있거나 950 이상 고득점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1-2개월 안에 독해력 급상승을 목표로 편하게 제시문 다 읽는다? 뒤에 지문 못 풉니다

950 이상 내공이 있는 사람들은 파트7 읽을 때 술술 읽히고 다 풀리니까 “난 모든 문장 다 읽고 풀었더니 잘 풀리더라 너도 그렇게 해”라고 말하는 건 무책임한 소리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토익에 1년 이상 투자 가능하거나 950 이상 고득점 목표면 다 읽으세요.
그게 아니면 단어 암기와 오답 분석시 독해 연습 해야되는 것과 별도로 필요한 문장 위주로 전략적으로 읽어야합니다.
아래 글 보고 목표점수가 700 750 800 850 목표로 하는 분들이 정말 파트7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해석하고 풀까봐 걱정돼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