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C part2 난이도 기존에 비해 어려웠던 편일까요..?
토익 모의고사나 사전 준비할 때는 3개 이상 틀리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막상 첫 시험장에서 들어보니까 중간중간에 놓치게 되는 문제도 많고 당황해서 어버버하다가 문제들을 자꾸 흘리게 되더라구요..

RC를 part2 듣기 나오는 중간중간에 풀어보려고 연습도 했었는데 막상 시험장에서는 문제 여운에 잠겨서 part5는 거의 손도 못댔어요 ㅜㅜ

혹시 전 난이도에 비해 정말 어려워져서 제가 못들은건지 아니면 현장 분위기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시험을 망친건지 궁금하네요.. 준비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RC보다 LC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시험장에 들어왔는데 정작 시험 쳐보니까 LC 점수가 더 낮을 것 같기도 하고 아쉽습니다.

시험볼 때 지문도 없고 고민할 수도 없는 part2는 한 번 놓치면 빠르게 잊고 다음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은 들어서 그렇게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지만 모의고사때 한 문제 버리는거랑 실제 시험장에서 한 문제 버리는 것이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게다가 part5도 흘긋흘긋 구경하고 있었으니.. 토익 고득점까지는 바라지 않고 최소치인 750만 넘으면 좋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막상 시험이 끝나니까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고 이번 시험으로 토익에서 탈출(?)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이번 시험 바탕으로 다시 준비하고 돌아와야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