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국거주 고3 학생입니다.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겨 여쭤 보고 싶습니다.

3월 28일 중국에서 토익시험이 치뤄져 시험을 치고 2주뒤에 결과가 나와야 하나 시험결과가 나오지 않아, 북경측에 연락을 해보았으나  성적이 이상해서 심사중이라고 며칠 더 기다려 보라 해서, 기다리다가 멜을 받았습니다.

내용인 즉슨 같은 시험장에 시험을 치른 학생..즉 저희 아이와 다른 학생의 답안이 같다고, 시험이 취소가 되었다네요.

100% 객관식으로 이뤄지고 답안이 1%의 확률도 있는거 아닌가요?  답안이 같다는 이유로 취소가 되고  한번의 재시험 기회를 준다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맘같아선 언어만  북경에 찾아가 시험지라도 확인해보고 싶고, 납득이 될만한 사유로 취소가 되었다면 이해가 되지만 부정행위를 한 증거를 잡은것도  아니고,답안이 같아서 취소가 되었다는건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한국에선 이러한 사례가 있는지...이런 경우를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해야 하는걸까요?

들리는 이야기론 재시험을 봐서 원래봤던 시험과 점수 차이가 나도 부정행위로 간주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사실인지요?

재시험을 보고싶어도 부담이 커져 섣불리 도전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