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26일 분당중 11고사장 가운데줄 제일 앞자리였습니다.

3달전에 lc가 350정도 좀 안됐던것 같구요,

열씨미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때보단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더욱이 가운데줄 제일 앞자리라 자리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처음 lc시작할 때, 일단 뒤에서 소리가 나면서 부터 멘붕이 오기시작했습니다.

헉...스피커가 교실 뒤에 붙어있더군요ㅠㅠ

저멀리 뒷쪽에서 소리가 나는데...일단 뒤에서 나는 소리를 듣는것도 생각보다 너무 이상했고,
저 뒷쪽 멀리서 오는 소리가 정말ㅠㅠ

빨리빨리 해석이 안되서 우리말 의미가 안떠오른다거나,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게 아니라.....
정말 그냥 안들리더라구요.
아예 무슨 말인지 하나도 들리질 안더라구요.
영언지 독언지 모르겠을만큼 아예 아무것도 안들리더라구요.

이게....
소리가 뒤에서 나서 그런건지,
스피커가 울려서 그런건지,
아님 제 실력이 줄어든건지...

결론적으로 질문은,
7월 말경에도 분당중에 접수가 되어있는데,
이걸 그냥 봐야할지 취소하고 다른 고사장 접수해야하는건지???

아~
남들은 기본이 700이라는데, 700넘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