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1월달 오후 3시 매일 중급반 들었던 학생입니다!
고3 이후로 따로 영어를 공부한 적도 없었고, 최근에 군대에서 전역해 영어 문법을 상당히 많이 까먹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750점 반과 850점 반을 고민하다 750점 반을 택하게 되었고,
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종로토익의 간판은 전설토익이라는 말이 많이 보여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숙제양에 대해 먼저 얘기를 해보자면,
해커스 어학원을 다니기 전부터 숙제양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각오를 하고 들었지만,
첫 주차에는 역시나 적응이 되지 않아 잠을 줄여가며 숙제를 겨우겨우 끝마쳤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비교적 적응이 되고 영어에 대한 감각이 조금씩 살아나,
숙제가 정말 많은 날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할만해졌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주중에는 아무런 약속을 잡지 않고, 공부 및 숙제만 했습니다. 다른 일 병행하시기에는 어렵습니다.)
수업에 대한 얘기를 하면,
먼저 LC는 각 파트별로 중요한 포인트들을 집어 주십니다.
또 파트3, 파트4에서 문제별 집중해야할 지점이라든지, 그 외 중요한 표현들을 말씀해주십니다.
그런 것들을 조금씩 체득하면서 숙제를 하게 되고, 숙제 리뷰를 꼼꼼하게 시키시는 편이라
지문에서 나왔던 표현들이 어떻게 paraphrase되는 지 감을 잡게 됩니다.
또 수업에서 다루는 문제들이 이번에 보았던 실제 토익에 비해 어려웠던 편이라,
저 같은 경우에 RC에 비해 비교적 약했던 LC부분이 굉장히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RC의 경우는 매 주차별로 i-pad라는 소책자를 나누어주시고, 그것으로 수업을 하십니다.
i-pad에는 주교재에 있는 문법들이 보다 훨씬 자세하게, 그리고 많은 단어들이 담겨 있어
i-pad를 찾아보면 이게 왜 정답인지 알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제가 토익을 따로 공부하게 되더라도 i-pad로 이론공부를 복습하고, 문제풀이만 할 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i-pad가 정말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또 최근 신토익에는 독해비중이 굉장히 높다고 말씀하시며, 매일 혹은 하루 걸러 파트7 한 지문을 풀어주시고,
단어시험과 함께 파트6 한 지문을 매일 풀고, 숙제에는 파트7 한 유형별로씩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잃어버렸던 영어 문법, 독해에 대한 감도 다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 시험을 볼 때는 제가 다 활용을 못해 왜 그렇게 풀었지 하는 문제도 있었지만,
제 예상에 비해 상당히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또 해커스의 꽃이라 불리는 스터디에 대해 말하자면,
처음에는 스터디가 해체될 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어떻게 잘 넘기게 되면서
만족스러운 스터디를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같은 문제를 보고도 다른 해석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고, 구조를 다르게 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에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찾아보는 과정에서 더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정말 답이 안나오는 경우에는 조교님 혹은 전미정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장점이 몇 가지 더 있지만, 직접 스터디를 해보며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번 시험이 첫 시험이라 파트2와 파트5에서 당황을 많이 했지만, 그랬던 것에 비해
파트2는 긴가민가 했던 것이 다행히도 많이 맞아 이렇게 고득점을 할 수 있게된 것 같습니다.
만약 이번에 학원을 다니지 않고 저 혼자 공부했더라면, 토익 공부 기간을 방학 내내로 잡고도
공부하는 것에 적응이 안돼 이정도 점수는 못받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강사분들 수업을 제가 들어본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해 가타부타 말은 할 수 없지만,
제가 경험한 전설 토익은 종로 토익의 간판이라 불릴 만한 자격이 충분한 것 같습니다.
토익 성적을 끌어올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자면,
영어에 대한 기초가 없는 분들은 기본반부터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초가 없는 분들은 750 반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는 것과 숙제를 소화해내는 것이 어려우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간을 투자하면 숙제를 할 수는 있을 지 몰라도 그 내용을 제대로 소화해내는 것은 또다른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뭐 그 이외의 분들은 어느정도 감각이 있으신 분들이라 무슨 반을 들어야할 지 아실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상당히 길어진데다 잡소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며, 다시 한 번 종로 토익의 간판 전설토익. 에리카설 선생님, 전미정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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