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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씨도춥고 외롭다.
28살 | 2008.04.26 | 조회 395

내나이 28 새내기직장인.


황금같은 주말에 애인도없고 할일이없다. 괜히 맥주나한잔 하자고 친구놈들에게 전화를건다.


다들 여친님 만나시느라 바쁘다고 한다. 전화를끊고 괜시리 개xx 소xx라 욕을 해댄다.


 


그냥 집에서 티비나 봐야겠다.  티비를켰다. 갑자기 3살짜리 조카가 나타나 까까를 사달라고 떼를쓴다. 귀찮아서 티비시청에 열중했다. 조카가 열이받았는지 자꾸 티비를 켰다껏다를 반복한다.


하지말라고 다그치니 설움에 복받쳐서 집이 떠나갈정도로 울어댄다. 황급히 손을잡고 근처 슈퍼마켓에가서 칸쵸와 꿈틀이1봉지를 사줬다. 좋텐다.


 


다시 방에들어가 티비시청에 열중한다. 아무런 방해가없다. 까까 사주길 잘한 모양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우리아줌마(어머니) 당신은 고스톱을 칠테니 우리아저씨(아버지)께 할일없으면 저녁설겆이나 좀 하라신다. 아저씨 왈, 당신은 꽃밭가꾸느라 바쁘니 아들놈한테 시키라하신다. 어쩔수없다. 본인이 하겠노라하고 괜시리 싱크대구석에 뻔히보이는 고무장갑을 못본채 고무장갑 어딨냐 찿아대며 아줌마에게 시위를 해본다.


 


무작정 차를 끌고 밖에 나왔다. 할일이없다. 평소 5000원짜리 동네미용실에서 자르던 머리를 특별한날(?)에만 가던 16000원짜리 주노헤어에서 자른다. 오랫만에 만난 담당스탭언냐와 노가리를


까면서 머리스타일을 바꿔보려고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스탭언냐는 내 머리결이 너무억세고 돼지털이라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냥 평소대로 평범하고 단정한 컷트를 권장한다. 알았다고했다. 괜히 상처를 받는다.


 


배웅을 받으며 밖에나와 주차장에 세워둔 차에 올라탄다. 뭘할지 생각한다. 딱히 할일이없다.


운전석 차장너머로 CGV영화관이 보인다. 가루지기라는 영화가 상영중이다. 혼자 영화나볼까


생각을한다. 하지만 이내 포기한다. 왠지 병신같다.


 


주말이라 그런지 번화가 한복판은 분주하고 활기차보인다. 할게없다. 평소 200원짜리 자판기 커피만 마시던내가 괜시리 슷하벅스에 들어가 몇천원짜리 커피를 주문한다. 한모금 마셔보았다.


200원짜리 자판기커피가 훨 맛있다. 갑자기 짜증이 밀려온다. 마시다말고 다시 밖으로 나와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이쁘게 생긴언냐가 다가오더니 명함을 준다. 여대생맛사지다. 한번 가볼까 생각을했다. 하지만 맨정신에 더군다나 혼자서는 부끄러워 용기가 나지않는다. 그냥 근처 피씨방에 들어왔다. 딲히 할게없다. 해커스에 들어와서 글을 남기고 있다. 이젠 뭘하지? ㅠㅠ 심심하다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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