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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절 사랑하지 않으면서 왜 붙잡는 걸까요?
루깐 | 2010.05.24 | 조회 2315

3개월 정도 사귀다가 남친의 무심함과 배려없음 등으로 한달 정도 헤어져 있다가


근래에 다시 만났습니다.


참고로 남친과 저는 30살 동갑이고요, 남친은 대기업 엔지니어, 저는 초등교사입니다.


 


남친이 기숙사 생활과 잦은 야근으로 바쁜 건 알지만, 평일에도 정말 짧게 통화합니다.


제가 나랑 통화하는 게 싫냐고 하면 ''뭐.. 오늘만 날인가..''이렇게 말하구요..


 


주말에도 자기 스케줄이 있어서 하루만 봅니다.


평일에도 못보고, 주말에도 하루만 보고.. 이래서 언제 편해지고, 좋아지나..이런 생각이 들던 중..


(참고로 남친이 먼저 대쉬해서 사귀게 된 관계입니다.) 제가 불만을 얘기하면, 남친은 듣고는 있지만 크게 행동이 달라지지도 않습니다.


 


몇 일 전 저의 생일이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남친이 저의 생일을 잊은 것 같았습니다.


생일 당일날에도 아침에 일어났냐고 문자 해도 연락이 없길래 한 시 정도에 전화를 했더니


자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그냥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오늘 내 생일인데 기억 못한 거야? 그랬더니 남친이 미안하다고 잊었다고 하더라구요.


바빠서 그려러니 했지만 너무 서운하고 그래서 눈물이 갑자기 났어요. 5시 쯤에 보기로 했는데 보면 진짜 남친 앞에서 울거 같아서 그냥 담에 보자고 하고 문자를 보냈지요.


 


근데 남친이 미안하다고 문자가 오더니 하루 종일 아무 연락도 없고, 전화도 없네요.


그래서 제가 너무 속상해서 먼저 밤 12시 다 되서 전화를 걸어서


막 뭐라고 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내 생일인데 다시 전화 걸어서 내 기분 정도는 물어보거나, 집 앞에 정도는 와 줄 수 있는 거 아니냐. 어떻게 전화 한통이 없냐고 했더니


 


자기 요새 회사에서 야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아서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평일에도 힘든데 주말에 저까지 이래서 너무 힘들답니다. 저보고 평화롭게 살자고 하더군요.


;나도 좀 살자.. 이러면서요..


그리고 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다 아니까 연락을 안한거래요. 자기가 생일 잊은 건 미안하지만


그냥 얼굴 보면 되지 왜 일을 더 크게 만드냐고 하더라구요. 미안하다는 말도 절대 안하고..


 


그리고 나서 이틀동안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 날 정말 좋아하는거냐고, 싫으면 차라리 헤어지자고도 말했는데.. 날 좋아한답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얘기가 잘 안 통하는 것 같아요. 특히 말다툼을 할 때 저를 넓은 아량으로 감싸주거나 여자들의 투정을 받아주거나 이런 것이 절대 없습니다..


이제 그만 헤어져야 할까요?


남자분들, 이 남자 어떤 심리인가요? 너무 속상하네요.. 물어볼 사람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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