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토익 수강신청

해티즌 연애상담반 글쓰기 목록보기

사내커플은...역시 안 좋아요. 헤어지고 나서도..
asdf | 2009.01.29 | 조회 932

헤어지고 나서


밝고 즐겁고 건강하게 잘 살았는데


정말 헤어진지 딱 한달만에 마주쳤습니다.


그 것도 두번이나..


 


헤어지고 나서 마주치면 어쩌나


인사해야하나 어쩌나


비슷한 사람만 봐도 은근 가슴이 철렁했는데...


 


어제 제가 누군가에게 문자 보내느라 집중하고 있을 때


복도에서 마주쳤습니다.


계속 고개 숙이고 있으면 못봤을텐데


옆에 누가 지나가길래 무심코 봤더니 전 남자친구더군요.


 


그냥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자기 갈 길 갔습니다.


 


저녁에도 회사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길 건너려는데


횡단보도 건너편에 서있는데...결국 제가 발길을 돌렸지만...


 


그 순간은  괜찮았던 것 같은데


후유증이 기네요.


오늘 일에 집중이 잘 안되어서요.


 


정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다는 사실이 참...


차라리 서로 멀리 떨어져라도 있으면 만날 일 없을텐데...


 


그 사람을 만나며 속상하고 마음 아팠던 일들 때문에


제 자존심 더 다치기 싫어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그러고 속시원하고 좋았는데


어제 마주치고선


자꾸 좋았던 기억들이 너무 너무 생각나서


가만히 앉아 있어도 눈물 나려고 해요.


 


오늘은 간만에 네이트온 들어가서 확인했더니 저를 삭제했더군요.


저도 삭제했습니다...


 


이젠 모든게 다 끝이구나 정말...


우연이라도 영원히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이라 이러지 이젠 마주쳐도 괜찮아지겠죠?


마음이 흔들리면 안되는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