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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 어쩔까요
죽고싶다 | 2007.07.28 | 조회 1047

결혼할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같이 살았죠


저희집이 효자동근처인데 오빠사무실이 광화문이라


저희집에서 같이살면 안되겠냐더군요. 오빠집이 남양주라 좀 힘들어했거든요.


절대 안된다고 펄쩍 뛰었는데 어차피 결혼할사이에 좀일찍 같이 사는거야 어떠냐고


끈질기게 설득하길래 동생하고 얘기해서 그냥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여동생이라 둘이사는데 동생은 일땜에 거의 집에 없어요.


첨에 딱 한달 좋았습니다. 오빠항상 피곤해하고 데이트도 거의 못했는데 붙어사니


얼마나 좋았겠어요. 신혼부부처럼 제가 맛있는것도 많이 해주고 집에오면 안마도 해주고


그러다가 한달 지나니까 이인간 진면목이 보이더군요. 생활비한푼 보태는 일 없고


사사건건 간섭하고. 심지어는 우리집에서 우유먹는 사람은 자기가 유일하면서


저한테 왜 우유 안사다놨냐고 화내고 그럽니다.


 


이제 딱 한달 반 같이 살았는데 미치겠습니다. 지난 8개월동안은 다 거짓이었습니다.


지금 일요일인데도 저방에 누워서 쳐뒹굴거리고 밥해내라 뭐해라 소리지르는 오빠가


과연 제가 알던 그오빠맞나 싶습니다. 아직 헤어지고 싶은건 아닌데 정말 싫어요.


나가라고 말을 하고싶은데. 아예 짐까지 다 싸서나온 사람 한달반만에 다시 짐싸서


남양주로 내려가라 그러면 그건 헤어지자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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