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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체 어떤 남자가 어울릴까요?
쾌활한 여자 | 2009.02.03 | 조회 935

올해 26살, 취업준비생인 여자예요.


임용고사 준비하고 있구요, 어려운 시험이라 살짝 오래 백조상태를 유지하고 있네요. ㅜ


전공과목은 영어구요!


 


 


 


대학 때부터 3년간 CC 로 지내온 오빠가 있었어요.


우선 첫인상이 완전 부모님들에게 어필되는 외모였고 ( 젠틀한 이미지 )


성격도 저랑 잘 맞고 좋았는데


오빠가 취업을 하고, 전 취업을 못하다 보니 자연스레 멀어지더라구요.


 


 


 


그 오빠와 헤어진 후,


전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본적이 없네요.


공부 하다가 힘들어서 헬스장 다니다가


남들이 다 뜯어 말리는 사람과 잠깐 연애한 적이 있는데,


그 사실 아시고 난 후 부모님 제게 너무 실망하시고. ㅜㅜ


 


 


 


저희 아빤 현재 학교에 교감 선생님으로 근무중이세요.


엄만 평범한 주부이시지만, 교육에 대한 열정은 아빠 만만치 않으시구요.


오빠도 한명 있는데 오빠도 학교에 근무, 저희 새언니도 학교에 근무.


 


 


상황이 이렇네요.


저 혼자만 아직도 취업도 못한, 그냥 철부지 막내딸이예요. ㅜ


 


 


 


이런 제게 우연히 알게 된 한분이 계셨어요.


현직에 근무하시고 계신 분이신데 과목이 흔히 얘기하는 주요 과목이 아니셨죠.


전 별 상관 없었는데, 엄마가 약간 부정적으로 보시더라구요. ㅜ


 


편견이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엄마께선


제가 지금 애인과 만날 시기는 아닌 것 같다며 조심스레 주의를 주시길래


저 알아서 포기했어요.


엄마 말이라면 알아듣고 그대로 행동하는 제가 답답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엄마의 꼭두각시가 되어 버렸나봐요. ㅜ


 


딸이신 분들은 제 감정 이해하시려나 모르겠지만,


그냥 엄마께 상처주기 싫은 마음,


그냥 엄마 하면 저절로 눈물이 날꺼 같은 마음,


다들 그러시겠죠..


 


 


전 성격도 완전 활발하고, 개구지고, 장난끼 많고, 그렇거든요?


주위 친구들이 교육자 집안이면 굉장히 엄격하고 고리타분할꺼 같다고 하지만,


저희 집은 노는거 좋아하고, 외식 자주하고, 여행 좋아하고, 주말이면 꼭 놀러 다니는


나름 화목한 집안이예요.


 


부모님 두분 사이 너무 좋으시고, 친구들은 믿기 힘들다고..


외출하실 때 손잡고 다니시는 거 기본이고, 아빠 출근할 때 항상 뽀뽀하는거!


믿기 힘드시겠지만 정말이랍니다!


 


 


 


그런 집에서 저를 키우셨다 보니 아무래도 제게 기대가 많으신가 봐요.


제 남편이 될 사람은,


직업도 좋아야 하고, 집안도 좋아야 하고, 게다가 성격도 좋아야 하고.


이것 저것 엄마께서 얘기하시네요. ㅜㅜ


 


 


 


전 아직 어린 탓일까, 제게 잘해주는 남자만 있으면 쉽게 빠지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앞에서 언급했던, 헬스장에서 만난 분께 마음을 빼앗겨


부모님 속앓이 심하게 시켜드렸구요.


 


 


 


요새 제가 부쩍 외로움을 타고 있어요.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데


아직 임용고사 공부는 다시 시작하지 않았고 과외만 하고 시간 어영부영 보내고 있는 실정인데


요새들어 계속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그런데 또 부모님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참 답답해요. ㅜㅜㅜㅜ


 


 


요새는 그냥 애인있는 친구들이 너무너무 부럽다는... ㅜㅜ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신 차리고 공부에 다시 매진해야 하는거 잘 알지만,


생각만 해도 벌써 가슴이 턱턱 막혀옵니다.


 


 


 


부디 제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판단 기다릴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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