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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 scale (인성검사 광탈에의 공포)
인성검사 | 2013.03.23 | 조회 229

인성검사를 총 세 번 쳤습니다.


 


솔직하고 일관성 있게 풀라고 다들 조언하던데


기분에 따라 답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솔직하게 하면 탈락할 것 같고 (혼자있기 좋아하는 스타일), 일관성 있게 풀려고 하니 저도 제가 어떤지 헷갈리고..


그래서 가면을 좀 쓸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저한 빙의 아래..


친화력을 염두에 두고 난 친화력이 있다고 빙의돼서 다 어느 정도 이상으로 답했습니다.


매의 눈으로 초집중해서 반복 질문에도 일관성 있게 답했다고 생각합니다.


 


계획성>창의성>사교성 뭐 이런식으로 순서 정하고 염두에 두고 풀라고 팁 주시는 분들 있던데 또 어디서 읽은 글에서는 인성검사도 사람의 양면성을 다 고려해서 만들어진 건데 너무 획일된 순서로 답하면 극단적인 성격으로 판명나서 광탈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 좋은 말 중에 고르기 정말 헷갈림..


 


그런데 마음에 걸리는 게 Lie scale(구직자가 잘 보이려고 포장하고 있다는 것)이네요.


나는 한 번도 거짓말을 해 본 적이 없다. 에 맞다고 대답하면 허위척도 올라간다는 건


많이 알려진 얘기인데.. 다음 문장들에는 다들 어떻게 답하시나요?


(아래 문장은 실제랑 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다.


 


화가 나면 좋아했던 사람도 갑자기 싫어질 때가 있다.


 


화가 나면 욕짓거리를 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화가 나서 물건을 집어 던진 적이 있다.


 


이 질문들이 ''Lie scale'' 척도용인가요 아님 ''기본적 인간성'' 항목인가요?


저는 위 항목들에 다 낮은 점수를 줬거든요..


어디서 본 말로는.. 문제들 중에 사람의 일반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문항들이 있는데 그 문항들에 솔직하게 답변하지 않으면(성인군자가 아니라면 대체적으로는 높게 나오는 게 솔직한 편인 문항에 너무 낮게 체크하면) Lie scale이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첫번째 셤을 보고 나서 알았어요ㅠㅠ


저 질문들이 그것일까요?


 


첫 번째 시험은 붙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조언들을 분석하고 역이용해서 철저히 빙의?하고가서 답변을 했고(잘 보이려고 애쓰지 말라지만 점수 미달 광탈은 피하고 싶었어요)


두 번째에선 그냥 편하게 제 마음대로 봐버렸고


세 번째에선 조화를 시켜서 적절히 방어를 하면서도 솔직하게 답을 했습니다.


첫 번째 셤 친 곳이 꼭 가고싶은데 라이스케일 때문에 걱정이 계속 됩니다.


 


그냥 잘 살아왔는데 인성검사 치르다 보니 제 속에 제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어떤 집단에서는 완전 활발하고 모임의 축이 되고 남도 잘챙기고 얘기도 잘하는데


또 어떤 데서는 차갑고 이성적으로 완벽한 사람처럼 차분하게 말하고 일만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전 원래는 모든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 성격인데


졸업한 후 철저히 시킨 대로 따라가야 하는 문화인 조직 안에 몇 년 있다보니까


지시가 있기 전에는 먼저 행동하지 않는다? 라는 문항에


섣불리 행동 안하고 요구되는 사항을 이행한다는 뜻으로 답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까 수동적인 사람이라는 뜻으로 해석이 될 것 같은 문항이더군요


절대 그런 뜻으로 답했던 게 아닌데..ㅠㅠ 능동성 나타내는 다른 문항들이랑 일관성이 엇갈릴 것 같아요


 


인성검사 결과가 무효처리 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런지.. (검사 자체도 좀 허점이 있는 것 같아요)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고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이런 걸 신경쓰고 있다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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