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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앞에만서면 | 2009.02.17 | 조회 505

첫눈에 반한 (사실 첫눈에 반한 거 까진 아니고 첫눈에 호감을 가지게 된) 오빠가 있어요.


그 사람의 말투, 눈빛, 풍기는 이미지, 목소리, 자상함, 배려 등등에 끌렸어요.


외모도 제 이상형이었거든요.


(어디가서 잘 생겼다 소리보단 반대 소리도 대 놓고 듣지야 않겠지만


소개팅 나가서 어필할 만한 사람아니 그냥 내 스타일인거임)


 


 


서로 알고 지내면서 공적인 이유로 자주 만나고 그러다 보니 서로 정은 담뿍 들었으나


(정 든건 확신 할 수 있음)


 


나는 이성적으로 끌린 마음을 키워 왔는데 단 한번도 표현 한 적이 없고


그 오빠도 단 한번도 표현 한 적이 없어요.


 


(뭐 약간의 오해의 소지도 있긴 했으나 그냥 아는 오빠동생 사이에도 할 수 있는 정도의 선에서 끝났고, 연락을 자주하고 지내지도 않아요. 이유가 없는 한)


 


이렇게 맘만 끓이기를 꽤 오랜시간 해왔는데


 


그 오빠를 점점 알아가면서 내가 그 오빠에게 어울리는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더 자신감이 없어졌어요.


 


처음에는 그저 외모적인 부분으로 아무런 위축감이 없었는데


지내면서 알아 나가다 보니 좋은 집안과 학벌 직업 뭐 그런걸 가진 사람이더라구요


 


저는 집이 그리 넉넉하지 못하고 학벌은 비교적 심하게 딸리진 않지만 현재 직업도 그냥 그렇고


능력이나 조건적인 면에서 많이 못 미친다는 생각이 들어서 위축이 되어요.


 


ㅠ.ㅠ


 


그래서 마음 표현 못하겠고 그래요.


근데 성격상 저희 둘다 그냥 흐지부지 흘러 갈 성격 같아서 맘이 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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