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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선배
속상해 | 2007.08.02 | 조회 763

 


제가 가깝게 지내는 학교 선배가 있어요...


그런데 그 오빠가 뭐 자료라도 복사해주면 제가 밥을 사야하고 복사비도 따로 받아요...ㅡ.ㅜ


또 뭐 강의들을때 제자리 맡아놨다고 해서 가면, 쉬는시간에 매점가서 이거저거 고르고 나서


자기는 가만히 고른 물건만 두 손으로 잡고 돈꺼낼 생각을 안해요,저더러 내라는거죠...


정말 사소한것 하나라도 해주면 뭘 꼭 사주거나 먹여야 합니다.


저도 경우 바른편이라 도움주시면 다음에 꼭 어떤식으로든 리턴합니다.


그런데 이분은 좀 지나쳐요...차라리 서로 도움으로 주고 받으면 저도 이런 투정 안합니다.


무슨 심부름 센터 커미션 챙기듯 매번 입맛 다시는데 정말 정이 떨어집니다.


그 분이 가난한 분이면 뭐 저도 이렇게 야속하진 않아요...정말 부잣집 아들인데...ㅡ.ㅜ


그래서 그분한테 부탁 안하는데도 자꾸 본인이 해놓으시고 저한테 손내밉니다.


자기는 밥한번 순순히 안삽니다.


어쩌다 자기가 학교밥 사고 저한테는 패밀리레스토랑 밥으로 갚으랍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대답도 안했는데 이런 소리 듣고만 있어도 정떨어지더군요...도그색히...


제가 알바로 제용돈 겨우 벌어 쓰는거 알면서도 이러는건 너무한거 아닌가요...ㅠ.ㅠ


물론, 예전의 선후배관계를 요즘 세상에 기대하는 건 무리라는 거 저도 알지만...


사회도 아니고 학교 선후배 사이에, 그것도 아직 학생때인데 순수한 마음으로 도움 주고 받는게


서로에게 훈훈하지 않나요...? 이 선배와는 물질을 빼면 도대체 뭔가 싶습니다.


이 선배랑 멀리 지내야 할까요...? 이런 선배에게 저는 어떤 처우를 해야 하나요...?


아, 정말 최근에도 자기가 문자로 일기예보 전해줬는데 간식도 안사준다고 GR떠는데


꼴보기 싫어서 죽을뻔했습니다. ''이노마, 너도 선배냐? 흥신소나 차려라!'' 속으로만 맨날 그래요.


이 선배가 자꾸 이러는데 뭐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어요...뭐라고 대응할까요~?


좋은 아이디어 좀 알려주세요...저 화병생기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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