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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한친군데... 실망했어요
스칼리 | 2007.10.28 | 조회 1180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로 지금까지 고향떠나 서울살면서 베스트라면 베스트로 지낸는 친구가 있어요


저는 대학때문에 서울로 올라왔구요


이친구는 지방에서 학교 졸업하고 서울와서 회사다니구요


지금 나이 25인데... 지금까지 10년가까이 친구로 지내면서 크게 싸우고 틀어진적 없이


서로의 단점 잘 매꿔주고 격려해주고 잘지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이친구의 단점만 보이기 시작하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친구가 남자가 많이 꼬여요.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애교많고 상대방 기분도 잘 맞춰주고


남자라면 다 친구한테 호감을 가지더라구요


근데... 전 그게 싫다는게 아니라.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친구가 흔히 말하는 된장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가 3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와 깨진지 겨우 한달도 안지났어요


깨진 남자친구가 제친구에게 3년동안 정말 잘해줬어요


필요한거 다 사다 받치고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둘이 여행도 많이가고...그 남자는 일편단심이었죠


근데 제친구는 사귀는 도중에도 바람도 피고 실수도 하고...몰래 나쁜짓 많이 했지만


전 제일 친한친구라 그래도 친구편이었죠


아무튼...


이 남자와 정리를 하고는 헤어지자 마자 친구가 나이트에서 남자를 만났어요


원래 노는걸 좀 좋아하던 친군데 전 그건 친구의 취향이니 별로 신경을 안썻죠


근데 그남자 만나면서도 성이 안차는지 또 소개팅을 이리저리 하더군요


저는 남자친구 친구를 소개를 해주려고 했더니 가볍게 만날 상대를 찾고싶다면서 거절을 하는거에요 남자친구가 나이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려러니 했더니...


어느날 소개팅 했다며 얘기를 꺼내놓는거에요


공부만 한 사람같아 재미없고 조용한 스타일인데


대기업다니고 학벌도 좋고 ...그래서 놓치기 아깝다는거에요


솔직히...여자입장에서 그런 조건 아무래도 끌리는건 인정해요


그런데...문제는...


이친구가 그날 낮에 소개팅을하고 밤에는 그 나이트에서 만났던 남자와 술을 마셨다는거에요


그 술마시는날 저에게 전화가 왔었는데... 그려러니 했거든요


그런데 그날 그 남자와 술먹고 집에 끌여들여서 같이 잤다는거에요(친구가 혼자 자취를 하거든요)


말로는 관계는 하지 않았다는데...


저는 그것마저 너무 황당 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친구가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를 해주는거에요


그러면서 그 남자가 자고간 다음날 그 남자는 집에가고 그날 오후에 또 어제만난 소개팅 남을 만나러 간다는 거에요


정말이지... 이해가 안갑니다.


친한친구라 이해해 보려고 애쓰는데... 그런일이 흔한건가요?


그러고는 그 소개팅 남이 배경이니 간판이니 돈도 잘쓰고 다 맘에 드는데 좋은 감정은 않든답니다


그래도 결혼하기에는 딱 좋은거 같다며 계속 만나본답니다.


그러면서 그 같이 잔 남자와는 인조이 처럼 지내구요


자기는 가만히 있는데 남자들이 가만히 안둔다는 겁니다


 


친구가 원래 대학교때도 그렇고 중고등학교때도


남자문제로 학교친구들사이에서 말이많아서 여자친구가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전 그런 소문들이 별로 신경쓰이지도 않았고


전 친구 정말 진실된 친구로 의지하며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정말이지... 이 친구가 점점 가식덩어리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친구가 항상 저에게 하는 말이 있는데


자기는 제 앞에서는 제일 진실되 진다고 말하거든요


그말을 지금까지 믿었구요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은


이친구도 제가 필요때문에 곁에 두는게 아닌가 싶어요


정말... 친구의 이런 행실때문인지 ... 아니면 제가 예민한건지...


친구가 싫어지기 시작합니다.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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