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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프네요 ....
재무회계일인자 | 2013.06.03 | 조회 421

여자친구와 만난지는 400일 다 되갑니다.


전 24  여자친구는 23  

학생이고 전 3학년 여자친구는 4학년 입니다


그 동안 데이트 비용은 거의 제가 80%이상은 낸거 같네요 


저 번달은 여자친구 생일이라 선물이랑 식사값만 10만원넘게 쓰고 

또 놀이공원 놀러갔다와서 그 때도 10만원정도 써서 여기에만 20만원넘게 썼네요 


그 외에도 데이트를 했으니까 아마도 좀 더나왔겠죠


마지막 데이트가 지난주 토요일 이었습니다. 그 때도 여자친구 집근처 카페가서 팥빙수랑 와플하나 시키고

2시간 정도 수다하고 집에 데려다줬습니다 


제 용돈이 한달에 30만원인데, 저 번달은 자격증 시험 접수, 책값 등등해서 30 더받았는데

사업단 워크샵도 있고 이것저것하니 허튼데는 안썼는데 한달에 60을 다썼네요 


30받은지 2주 밖에 안된건데

부모님께 더 달라고 할 수도 없고 아마 일주일은 더 버텨야할것같네요 

어차피 기숙사 살아서 식비 부담은없는데



문제는 오늘 이네요 


오늘 여자친구 수업끝나고 (6시) 기다렸다가 버스타고 데려다주려고 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배고프다고해서 밥먹자고 해서 , 다른 얘기하고 가고 있다가

마침 5천원밖에 없다는게 생각나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용돈 다써서 돈이 없다고 


여자친구도 용돈 다써서 5천원 밖에없다고 해서, 분식집가서 먹자고하니깐 그냥집에 간다고해서

(실망한 표정)


제가 400일 정도만나면서 진짜 돈 없던적이 처음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했을텐데 저번달에 너무 많이받아서 차마 못 그랬네요)



일단 데려다주고 왔습니다....


카톡으로 용돈받으면 진짜 맛있는거 사줄께 미안 ㅠㅠ 과제 잘하고 !! 보냈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응~ 


오늘은 여자친구가 급한일이 있었는지 커플링을 안끼고 왔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미안해서 모른척하고, 손잡고 얘기하면서 가려고 하는데

머리 쓰다 듬거나 옷 매무새 고치면서 자꾸 안잡을려고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면서 얘기 걸어도 그냥 시큰둥하고


일년 넘게 만나면서 가끔 이벤트도 해주고, 커플링도 제돈으로 사고, 거의 데이트비용 많이 부담하고

데이트 있거나 별 일 없으면 매일 집에 데려다줬는데


오늘 저녁 한 번 못 산게 참 큰 잘못인것 같네요...  

오늘 여자친구 반응보고 , 피곤해서 그런건지... 아님 실망한건지 


요즘 학교생활 때문에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집에 데려다주면서 대화좀 하려고했는데, 집에 바래다 주는동안에  그 싸늘한 느낌


밥 뭐먹을까 대화할때만 해도 활기찼던 여자친군데....



여자친구 집에 데려다 주면서, 여자친구가 절 진짜 좋아해서 만나는건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러면 안되지만...



그냥 푸념입니다.....


예전에도 친구와 카톡 몰래 본적이있는데 (처음사귈때쯤 이건 제가 잘못한거지만)

차 있는 남자 만나고 싶다는 카톡 본적도 있고,


제가 키는 큰데 몸무게는 62~3정도 나가요

근데 한 번 크게 몸살난 적이 있어서 2-3키로 빠진거 같다고 말하니까 ( 식당에서 밥먹던중)

그럼 몸무게 50 kg 대냐고  묻던 여자친구 , 그냥 괜찮냐고 한마디 해줬음 좋았을텐데...


문득 여자친구 바래다주고오면서 

지난 400일 동안 여자친구 에게 나란 사람은 어떤 존재였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이제 3학년1학기고, 다음학기에 영어권으로 교환학생가게 되는데요

뛰어난 스펙도없고, 여자친구랑 정리하고 스펙이나 쌓아야하는지 고민 되는 하루네요...


제가 항상 열심히 공부해서, 꼭 나중에 호강시켜준다고 말했는데 

오늘 일 생각하니 참 제 자신이 초라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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