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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좋고 쾌활한 남자 vs 믿음직스럽고 성실한 남자
귤 | 2013.11.15 | 조회 931

안녕 언니오빠동생들 고민이 있엉 ''-''


 


한국에 썸남이 있었는데 내가 외국에서 공부를 해서 서로 잘 안될 걸 알고 그냥 잠시 만났어


이친구는 같은과 선배인데 나보단 몇살 어린 졸업한 친구야


 


외모적으로 굉장이 끌리는 친군데


일단 외모적으로 몸이 굉장히 좋고(blush)


여자한테 굉장히 잘하고 능숙하고 이것저것 사소한걸 잘 챙기고


여자를 좀 만나봐서 그런지 재치있고 센스가 있어


 


서로 끌리는 게 있어서 손도 잡고다니고 몇 번 포옹도 했다가 출국 하고 나서도 계속 연락을 했는데


이친구도 나도 그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인지


서로 보고싶다 얼른 한국와 이런 말들을 하면서도 서로 연애하라고 격려(?)하는 이상한 사이가 됐어 ㅋㅋㅋ


그런데 나도 여자인지라 마음이 커져가고 점점 서운해지더라고 그런게


 


그러던 차에 학교에서 정말 사상이 건실한 청년ㅋ을 알게됐어


이친구는 한국썸남보다 더 어리긴 한데


한국 썸남이 여자좀 만나봤고 커리어에 있어서 도전적인 몸좋은 남자라는 이미지라면


이친구는 여자에 서툴고 존경스러우면서도 군자같은 인품을 가지고 있는 믿음이 가는 키 큰 친구야


자기 미래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하며


주변에 굉장히 멋진(인성적인 면에서) 친구들이 많고 어리지만 참 대단해보이는 친구지


특히 내가 늦게 대학에 진학해서 언어적인 면에서 좀 부족한데, 이런 면에서도 척척 해내니 참 든든해 ㅋㅋ


 


이상형이 성적으로 매력이 넘치는 남자(이정재 너무 멋있졍 /ㅅ/)인지라


한국썸남에게 좀 많이 끌리고 있긴 하고(했고, 지금은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이라는 심경)


그 친구도 일 관계로 내년초부터 내가 있는 지역에서 일을 하러 온대.


 


근데 이 친구가 이 여자 저 여자한테 흘리고 다닌다는 말을 좀 들은 바 있어서 (심지어 원나잇 얘기까지 들음) 이런애를 믿어도되나 싶은 찰나, 이친구가 내년까지 다른 여자 안만들고 날 기다리겠다는 말을 들으니까


뭔가 나랑 만날 생각이 있는건가 나한텐 좀 진지한가? 라는 멍청이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는데ㅋㅋㅋ


 


내나이 27, 나는 한국썸남이랑 좀 노는게 나을까 아니면 건실한 청년과 건설적인 좀 진지한 연애를 해보는 게 나을까? 고민중이야. 물론 둘 다 잘 안될 수도 있지만 그냥 문득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해볼까 궁금해져서 끄적여봤어.


 


응 외로워서 별생각 다드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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