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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하고 총 2번 만난 여자분이 연락을 안받아요
용사77 | 2014.06.15 | 조회 994


여자나이는 30살이고 결혼 적령기입니다.


저는 34 공기업 다니고 있어요



후배 소개로 2번 만난 이후 톡을 읽고 씹네요..


그래서 직장으로 편지를 하나 써보내려고 하는데


워낙 글쓰는걸 못해서 도움을 청해봅니다.


추가할부분이나 삭제할부분이 있으면 조언좀 주세요~ㅠㅠ 






oo ! 홍길동입니다. 놀라셨죠?^^;;



oo 씨가 불편해할 거 같아 연락 안 드리려고 몇 번을 고민했습니다.



저도 이성적인 사람이라 마음속에서는 너 좋다는 사람 찾아 이 멍충아!”라 는 메아리가 계속 울리지만, oo 씨는 그냥 이대로 포기가 안되요...



그래서 쑥스럽고 어색하지만 이렇게 편지로 마음을 두드려봅니다.



 



처음 약속을 잡으려고 통화할 때 밝은 목소리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간단히 약속일자만 정하려고 통화버튼을 눌렀지만 호감 가는 목소리에 통화종료버튼을 누르기가 아쉬웠어요. 처음이지만 횡설수설 약간은 긴 통화를 했었던 거 같네요.



약속한 날짜에 여건이 안되면 말씀하시라고 배려하는 모습에 호감도가 상승했고



약속 당일에 여자는 10분정도 늦는 게 예의라는 제 말에 저 그런 여자 아니에요!”라고 하는
oo
씨 참 다른 여자분들과는 달라 보였어요. 동생 학원비 챙겨주고, 모내기도 돕는 가족들 잘 챙기는 착하신 분이시라는 느낌을 받았죠. 외모도
첫날에 화장기 없는 얼굴 예쁘다 생각했고, 두 번째 날 뽀드락지가 난 얼굴도 예뻤답니다.



 



레스토랑에서 oo 씨를 처음 봤을때 내색은 안 했지만 제가 생각하던
이상형과도 비슷해 긴장해서 실수가 많았어요. 그래도 다른 분과의 만남과는 다르게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말씀도 너무 적극적으로 잘해주셔서 어색함이 없이 친밀감이 들었네요



집에 데려다 드린 후에 고맙다고 먼저 보내주신 톡과 빵 잘 먹겠다고 보내주신 톡 에 oo 씨도 저한테 호감이 있다는 생각에 얼마나 좋았던지..




그 후 서로 일상적인 안부를 묻고 통화도 하면서 정말 잘 될 수 있을 거 같았어요 하지만, 제가 아직도 연애에는 서툰가 봐요 호감이 있어서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부담을 드렸던 거 같아요. 제 딴엔 호의라 생각했던 먹지도 못할 음료수, 괜찮다고 몇 번 말했는데도
운전석에서 열어드린 조수석 문.. 치마 불편하셨을 텐데 뒷좌석에 있던 무릎담요는 오히려 부담이라는 생각에
덮어드리지도 못했네요..



정말 타임머신이 있다면 제 전 재산을 들여서라도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에요



해외여행도 안 가고 열심히 모은 전 재산도 아깝지 않을 듯합니다.



카사노바 같은 말발도 없고 여자 홀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서툴러도 정말 이 사람이다 싶으면 정말 진심을 다할
수 있는데..



착하고 예쁘신 분, 어디서 oo
같은 분을 또 만날까요? 만날 수는 있을까요?



저도 좋은 사람이라는 말 백번 해봐야 증명도 도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몇 번 만난다고 사귀어야 되는 거 아니니까 정말 몇 번만 기회를 주시면 안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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