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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인생이란게...
고민이 | 2015.02.02 | 조회 958

올해 30살 되는 남자입니다...(지방 광역시에 삽니다.)


연애 상담방인데 연애에 관련된 건 아니구요...


발령받아서 이제까지 딱 일년근무했네요...


아직 여자는 없습니다....


소개팅도 없고요... 딱 한번 했는데.... 아는 지인분이 소개시켜줬는데 성격도 좋아보이고 개념도 있는 것 같은데... 뭐 제가 경험이 없어서 인지 안 좋게 끝났죠.. 그러다가 소개팅은 없고요...


그래서 교대근무인데 한달에 210-215만원 정도 들어와요... 그래서 적금을 처음 석달 정도는 학자금 갚는다고 해서 적금 못 들고...


나머지 두달은 집에 부모님 돈 쓸일 있어서 쓰시고... 작년 7월달 부터 매달 200만원씩 적금을 넣었어요...


빨리 친구들 결혼할 때 비슷한 시기에 갈려고요....


근데 저도 이날평생을 저한테 투자라는게 없엇어요....(집이 워낙 장사를 하셨는데 잘 안되서 동생들 두명 있어요...둘다 여자라 보니 하고 싶은면 해야 되는 게 여자들이잖아요.. 그러다보니 제가 하고 싶은거 있음 안하고 동생해줘라..이런식으로 살아와서)


나이가 드니 집에 있으면 외롭고 고독하고... 그러다보니 짜증만내고....목표는 1억까지 모아보는 거였는데....


결국 어제 자동차를 한대 계약했습니다...(계약전까지 해서 적금이 한 1700정도 될겁니다...)...


suv로요...


그래서 지금 빚이 2000만원정도 늘었어요...


담배도 안하고 술도 안마시고 해서 딱히 돈 나갈 일이 없어요...


10만원으로 50일 생활하라그러면 할 수 있어요...


근데 막상 없을때는 저한테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투자해보자라는 식으로 차를 계약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 후회가 좀 되네요...


뭐 그렇다고 차를 많이 탈일은 없어요...


출퇴근은 지하철로 하고.... 만약 탈일이 있으면 집에서 지하철역까지만 운전할 게획이거든요... 그외로 부모님이 필요하시면 드리구요... 그래서 연 키로수가 아마도 1000km도 많이 안될 것 같아요... 자동차 길들이기를 보통 2000km정도 한다는데....2000km탈려면 한 3년 지나야 할 거 같아요.. ㅎㅎ


그러다보니 신혼집 이런걸 자꾸 눈에 가게 되더라구요... 아파트에서 시작하고 싶은데...보통 1억이 넘더라구요...매매든 전세든


그러다보니 2000만원을 할부로 하고 돈을 올해까지 갚는다쳐도 내년부터 다시 200만원씩 적금을 넣을 예정인데요...


물론 여자친구가 생기면 한번씩 드라이브나 하겠죠...근데 99.9%이상은 그런일이 없는 걸 알기에 제가 산거구요...


회사 선배님들한테도 물어보니 저희회사 월급으로 1억대출대면 평생 이자 갚다가 원금은 못 갚고 망한다 이런 이야길 많이 들었어요... 신문에는 공기업 대기업 못지 않다그러는데 그건 메이저 급이지...저희는 지방이라서 거의 공무원이랑 비슷한 정도요...


딱히 신입기준으로 공무워이랑 비교하면 저희가 많지만 호봉으로 비교시 공무원이 조금 더 받을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대출을 최대 7000정도는 대출을 받아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필요시에는 차를 팔 생각도 있구요...


근데 사람이 외로우니 멘탈이 왔다갔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뭔가 집중할 게 필요해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어요...


금융에 관한 지식이 없어서 해커스 금융왕초보 강좌도 신청했구요... 3일정도는 동호회 운동도 하고....


그래서 차 뿐만이 아니라 뭐든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하고 하잖아요...


전 안해보고 후회한데 제 인생의 98프로를 차지를 해서 이번에 한번 크게 질렀는데 후회하네요..


ㅎㅎ


빨리 빚을 갚고 다시 적금을 넣는게 낫겠죠...돈 많은 여자분이 저에게 오면 모르겠지만...그런일은 없을 거 같고...또 그런 여자 온다고 하더라도 쓰기도 사용하기도 싫구요...


그래서 앞으로의 미래는 모른다하지만 걱정이네요...예를 들어 운이 좋아서 33살에 결혼을 한다해도 기껏모아봐야 3000정도 될거고 여자분이 3000-4000정도 있다해도 합치면 7000인데...결혼식 간소화하게 한다고 해도 조금 빠질거고...이거 뭐 암튼 정신이 혼란한 상태에서 씁니다...


그냥 넋두리에요... 결정장애라고나 할까요...생각이 나도 많아서...ㅎㅎㅎ


해커스님들이 월급을 안 쓰고 모으다가 결국 그돈으로 차를 계약을 했고 빚을 져서 후회는 하고 결혼할려면 31-2살에 다시 적금을 들어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실런지요...좋은 방안이 있으면 참고 하겠습니다...애초에 차를 계약한 걸 잘못한짓이다..이런것도 좋고요...근데 사람이라는게 취업했는데 여자친구랑 드라이브 같은 꿈을 꾸기도... 하잖아요


(그냥 나이만 계란한판인 철없고 모쏠인 남자가 지금의 심정을 적었다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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