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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이란 게 이렇게 긴 시간인 줄 몰랐습니다
4년 | 2015.02.05 | 조회 1331

4년 사귄 여자친구와 1달 전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졌을 때는 슬프기도 하면서 뭔가 홀가분 하더군요. 4년간 함께 했던 시간이 참 짧게 느껴지기도 했고.. 1달 동안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야 한다는 의무도 없이, 힘들어도 가끔은 참고 만나야 한다는 부담 없이 지내니 오히려 편했습니다.


 


근데 오늘 서로 주고받았던 편지와, 같이 있을때 끄적였던 낙서들을 우연찮게 보니, 4년이란 긴 시간과 그 속의 무수한 추억들이 예고 없이 파도처럼 밀려들어 오더군요... 그땐 그렇게 사랑했었고, 그 순간이 소중했는데 말이죠. 그 친구가 내 소중한 20대의 절반이었고, 그게 그렇게 긴 시간인 줄 몰랐습니다.


미안한 마음만 크네요.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라는 생각만 듭니다. 사람은 소중한 것이 사라지고 얼마 후에야 그 사실을 깨닫게 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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