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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때문에 아파하고 있는 모든 남녀에게... [펌]
살랑해 | 2018.05.28 | 조회 350
누구나 다 그렇듯 처음에는 그랬지.
일주일에 한두번 보는게 고작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행복해하
고.
사랑해 보고싶어 라는 말이 끊이지 않고,
그냥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서로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되었
던 것 같은데..

하루에도 몇 십, 아니 몇 백번씩 주고받던 문자가 뜸해지고, 
연락건으로 싸우고 울고 하는것도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을 정도
가 되어가고
삶에 바쁘다는 이유 아닌 핑계로 서로에게 소흘해져 가고
그냥 아침 저녁 안부 묻는게 전부인게 되어버린 상투적인 문자
를 바라보면서
내가 무얼 느끼고 있는지 너는 모르겠지.

내가 이걸 하고 싶다고 하면 넌 항상 '나중에 하자.'라는 말로
잘라버리기 일수고,
어쩌다가 '다음번에 꼭 하자1' 라고 하면 ... 그거 아니?
여자는 남자가 뱉은 사소한 약속도 꼭 기억하고 있다는거.
하지만 넌 그런 약속은 약속도 아니라는 것 처럼 그냥 자연스레
잊어버리지.
그리고 나중에 참다참다 못한 내가 먼저 말을 꺼내면 '내가 그
랬었어?.... 라며 말하지.

어차피 실망할걸 뻔히 알면서 그 '다음번'이라는 너의 약속에
나는 기대하고 또 기대하는거 알고 있니?
항상 비슷한 내용으로 다툴때면 나에게 '네가 기대를 조금만 해
줬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는 너의 그 말에 나는 얼마나 큰 상처
를 받고 있는지 알고 있니?


물론 나도 많은게 바뀌긴 했더라. 욕심이 늘어가고, 너를 소유
하려고 하고, 짜증과 투정이 늘어가고, 눈물이 많아지고, 네 앞
에선 최대한 웃으려고 하고 너와 만나는 시간만큼은 정말 웃으
면서 보내려고 하는데..

연인 이라면, 서로 정말 가까운 사이라면... 이 사람이 이해해 주
겠거니. 하고 해서 함부로 대하면 안되는 거야. 소흘해 지면 안
되는거야. 서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욱 조심하고 아껴주고 더
잘해야 하는건데.
너도 나도 그걸 머릿속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너무나 부족하기에
잘 해나가지 못하는 것 같다.

이런 모든 이야기들이 나의 이야기 인 것 같은.. 너희들!

항상 내가 입버릇처럼 친구들에게 연애상담 해줄 때 마다 해주
는 말이 떠오른다.
"그렇게 연애가 쉬우면 세상 모든 남녀가 다 결혼가지 골인해서
이 세상에 모든 커플들이 하하호호 하고 있겠다." 라고 우스갯
소리로 했던 말인데....

하지만 말이다. 연애가 왜 어려운지는 알고 있잖아?
너도 나도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기에.
서로 부딪히다보면 내가 맞네. 네가 맞네. 하고 자존심 싸움 하
기가 일수이기에.

결국 연애는 상대방을 통해서 나의 약한 부분들 보기 때문에 힘
든거라는 건 알고 있니?
가만히 살펴보면 결국 이사람이 이렇게 해서 '내 자신'이 아프
기에. 내 자신이 화를 내고 울고, 짜증내는게 싫기에 그런거잖아?

있잖아,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어. 또 그 사람만 변한 것이 아니라
너 자신도 변했어. 어떻게 변했는지는 너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거야. 나는 변하지 않았다 라고 하지마. 시간이 흐르면 흐
를수록 같이 있다는 것에 익숙해졌잖아?

그 사람을 바꾸려고 하지마. 사람이 사람을 바꿀 수는 없어. 자
신이 정말 철저하게 깨닫는 계기가 있지 않는 이상 사람은 바뀌
지 못해. 그 사람을 바꾸려고 할 수록 너 자신이 더욱 힘들어질
거야. 단, 그 바꾸려고 하는 문제가 서로의 관계에 그리고 그 사람
에게 너무나 안좋은 것일 경우 서로 충분히 대화를 한 후 함께
천천히 아주 천천히.. 바꿔 나가도록 노력해봐. 조급해할 수록
더욱 힘든거니까.

그리고, 
절대 그 사람은 '너의 것' 이 아님을 기억해. 처음 사귀게 되었
을 때는 세상에 있는 모든 신들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며
모든 것이든 다 해주고 싶을 만큼 팔짝팔짝 뛰었을 너.
그 사람이 옆에 있는게 당연한게 아니야. 감사한거,,, 고마운거야!
그 '감사함'을 잊지마. 절대!

무엇보다도 한 가지.
서로를 보듬어주고 다독여주고 넘어지면 일으켜세워주고 끌어
주고.
절대 서로 비난하지 말고.... 진심으로 아껴주고.
그렇게 사랑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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