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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 날.
나쁜놈 | 2018.06.25 | 조회 574

 

 밴드로 하는 토익 스터디에서 만났어. 그러다가 사진 교환하고

 

  스터디 이외에 서로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얘기를 시작했어. 그리고 거의 1년만에

 

  만났어. 왜냐면 우리 둘은 너무 멀리 떨어저있어서 쉽게 만나기가 어려웠거든..

 

   물론 만날 일이 몇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내가..아니면 그녀가 서로 피했어.

 

 혹시 만나고 실망하게 될까봐.. 그렇게 피하다가 이번에 만났어..

 

     처음에 난 실망했나봐.. 키가 작고 얼굴이 ..아니 화장도 제대로 못한 그녀에게..

 

    그래도 최대한 매너있게 처음 만난 데이트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잘해줬어..

 

      그리고 데이트는 끝나고 그녀는 집에 갔지.  

 

    근데 그녀가 집에 가고 나니까 자꾸 생각나는거야.. 그녀의 행동들이..

 

     나한테 조차 차일게 두려워서 내가 하는 모든 말에 다 따랐던 그녀가..

 

   솔직히 나도 외모 하에 돼지같은 몸뚱이 가지고 있었는데

 

   여자한테 대쉬해서 한번도 성공한적 없는 그런 하급 남친인데

 

     내가 장난삼아 한 말 한마디에도 그녀는 행동했어. 그게 그녀를 바보로 만들어서 다른 커플이

 

 키득거리는데도.....날 위해서..

 

   그녀가 나보다 훨씬 나은 존재인데 말이야..

 

  난 토익 600도 겨우 넘는 지방잡대생인데 토익 8-900 왔다갔다 하면서

 

 내가 학교 얘기에 주눅들까봐 그런 말조차 아끼는 그런 그녀가...

 

그녀가 단지 자기가

 

   잘 꾸미지 못한 이유 하나로 나같은 넘한테....  

 

    나 정말 못된 놈인데.. 나한테 선택안당할까봐 아니 내가 마음에 안들어할까봐..

 

   정말 내 자신에게 욕이 나오는 하루였어. 

 

 나는 이러고 있는데 그녀에게 데이트 끝난 그 날밤에 문자가 왔는데

 

   즐거웠대..   

 

     그 문자를 받으니까 진짜 내가 바보같은 짓을 했다는 걸 깨달았어.

 

    이렇게 마음이 착한 그녀에게  내가 무슨 짓을 한건가 싶었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나중에 알아버렸어..

 

     이런 내가 이제는 그녀를 좋아해도 될까? 생각이 들지만

 

  좋아하고 사랑해줄려고..

 

 내가 너무 못했으니까..  다음번엔 내가 그녀가 사는 동네로 가려고..

 

 

    그리고 진짜 그녀를 공주처럼 대하는 그런 데이트를 해야지.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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