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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어떻게 지금 사람이 최고의 사람이라는 확신을 갖나요...
뭅ㄹ | 2018.10.12 | 조회 231
모 대학에 다니는 22살 여대생 입니다.
지금 남자친구랑은 동갑이고 2년 좀 안되게 사귀고 있어요.
남자친구와 저는 서로가 첫 연애고 처음이였지만
짧은 시간만에 너무 좋아졌고 서로 결혼을 생각하게 됐어요.
물론 다들 연애하면서 결혼하고싶어하고 또 어려서
쉽지 않은건 알지만 정말 괜찮은 사람이고 제가 그 어딜가도
제가 사랑 받고 있다는걸 알게 해주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서로 함께 있으면 너무 편하고 너무 행복하고
초반과 지금까지의 마음과 행동의 변화가 정말 거의 없고
아직도 설레고 좋아서 서로 더 확신을 갖게 됐구요.
남자친구랑은 성격이 반대까진 아니여도 잘 안맞는 부분이 있어요.
맞춰가는 과정에서 다투기도 많이 다퉜지만 잘 이겨내고
항상 함께하자는 마음으로 지금은 많이 맞춰져서 너무 편해졌어요.
근데 문득 고민이 되기 시작했어요.
저도 학교에 다니고 알바를 하면서 마주치는 남자애들을 보면
다 남자친구보다 성격이 더 저랑 비슷하고 더 잘 맞는 사람도 많고
여자친구가 있는 애들 중에선 자기 여자친구한테 더 잘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 지금 남자친구도 정말 잘해준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뭣보다 성격이 너무 잘 맞는 사람들이 많아요.
물론 지금 남자친구랑도 맞춰지긴 했지만, 원래가 잘 맞는 사람이랑은
또 다르더라구요. 싸울 일도 전혀 없을 것 같구요.
지금 남자친구도 너무 좋은 사람이고 너무 좋아하는데,
자꾸 더 저랑 잘 맞는 사람이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자고 생각하기엔 서로 너무 추억과
맞춰진 모든것들이 많고, 후회하지 않을까 겁이 나요.
제 남자친구가 첫 연애라서 제가 경험이 없어서 고민하는 것 같아요.
지금 남자친구랑 정말 결혼하고 싶을만큼 좋았는데
경험 없이 이렇게 한 사람과 연애하다 결혼하면
더 잘 맞고 더 좋은 사람을 놓치게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지금 남자친구보다 좋은 사람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복잡해요.
한 사람만 만나서 오래 연애하고 결혼하신 분들이나,
어린 나이에 결혼 하고 싶고 확신을 갖고 만나는 분들은
어떻게 현 사람과 확신을 갖는지 궁금해요.
저도 정말 많은 확신이 있었는데, 그냥 연이 아니였던걸까요?
제가 나쁜걸까요..?
어떻게 지금 사람이 최고의 사람이라는 확신을 갖나요...


출처:네이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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