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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많이 내렸네요.
멀후 | 2008.08.02 | 조회 465

출고 2년 중고차 '절반값'












중고차 가격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출고된 지 2년 남짓인 모델의 가격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는 등 하락폭도 가파르다.

24일 SK 엔카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 스테이츠맨 2006년형의 가격은 2400만원이다. 출고가가 약5000만원 정도였음을 감안했을 때 중고차 거래가격이 출고가의 절반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쌍용 뉴렉스톤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하다. 현재 뉴렉스톤 2005년형의 가격은 1400만원. 역시 3000만원 정도였던 출고가와 비교했을 때 반 값 이하로 떨어졌다. 렉스턴 Ⅱ도 출고가가 3400만원이었던 2007년형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서 2200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큰 폭의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엔카 관계자는 "출시된 지 2년밖에 안된 모델 가격이 출고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라며 "작년 11월 30%정도의 가격 하락이 있은 후 가장 크고 빠른 폭의 가격 하락세"라고 말했다.

가격 하락세도 숨가쁘다.

현대차 뉴싼타페 2005년형 모델 중고 가격은 지난 6월 2150만원에서 7월 1800만원으로 한달 사이 350만원이나 하락했다. 뉴렉스톤도 한달 사이 2006년형이 16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100만원 하락했다.

중고차 매매 사이트 보배드림의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수입차의 경우 한달 사이 백만원 단위, 국산차는 30~40만원 정도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는 "국산중고차의 가격이 한달 사이 백만원 이상 하락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라며 "그만큼 디젤차량과 대형차의 판매가 저조하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경차의 경우 수요의 증가로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중고차 가격 하락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와 같은 중고차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는 신차 판매량과 즉결되는 시장의 특성과 관련이 깊다. 최근 신차에 대한 수요 가 감소하면서 중고차 시장의 위축도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자동차공업협회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차량의 신규등록은 3월 9만 6028대에서 5월 9만 1528대, 6월 8만 3835대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 업체 관계자들은 당분간 중고차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배드림의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자동차 연식이 바뀌고 차 판매량이 줄어들어 하락 추세는 변함없을 것 "이라며 "하지만 현재 신차가 많이 나오고 있고 유가도 하락하는 추세라 내년 봄쯤에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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