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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갔다가 고민만 안고 왔네요. 누가 아무말이나 해주세요.
오늘망한남 | 2012.06.28 | 조회 373

오늘 면접을 봤어요. 공무원 면접이었죠.



2년 열심히 공부하고 컷보다 5점 높게 붙고, 필기에서 정원(모집하는 인원만큼 필기합격)으로 합격해서 마음을 살짝 놓고 있었어요.


주위에서 정원이니 왠만하면 합격시켜 준다고 하고, 저도 그렇게 믿고 있었기에........


근데 삽질을 했죠. 아주 크게..... ㅜㅜ


 


 





면접 내용 중 다른건 무난했는데. 걸리는게 있네요.


 



하나는 다른회사에서 2달 근무한걸 얘기했는데 왜그만뒀냐고 물어보셔서,


"적성은 이유가 아니고 국가에 봉사하고 싶어서 그만두었다" 고 하니.


면접관님께서 살짝 인상 쓰시며 "그런걸 물어본 게 아닌데" 그러시더라고요.


왜 그걸 이야기 했는지 참;;;;


 



그러다가 갑자기 어떤분이 니가 팀생활에서 무엇을 경쟁력으로 할 거냐 라고 물어보셔서


"한발 양보하는 거"라고 했어요. 거기까진 좋았는데


그랬더니 면접관님 후속질문이 "계속 양보만 하면 안될텐데." 라고 유도질문을 하셨는데.


제가 "제가 자꾸 주기만 한다면 상대방이 깔볼 수가 있으므로 단호하게 이야기하겠다"


라고 아주 큰 삽질을 했드라죠. ㅜㅜ 그냥 양보한다고 해야 했는데...


 


 






스터디 같이하는 애들하고 갔는데, 걔내들 즐겁게 얘기하는데


이게 너무 신경이 쓰여서 같이 떠들지도 못하고 시무룩하게 있었어요.



집에서도 거의 잔치 분위기이고, 친구들 몇몇도 무조건 붙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집에다가도 얘기 몬하고, 친구들한테도 못 털어 놓았어요.


 



9꿈사라는 사이트에는 인사과사람들 들락날락해서 못 올리고..


너무 답답하고 혼자서 몇시간 동안 끙끙 앓다가 글 올려요.


 



아.... 저 평소에 눈치가 살짝 없긴 한데(많이는 아니고). ㅜㅜ,


근데 진짜 성실하고, 불화 안일으키고 양보도 잘하거든요.


면접관님 유도질문에 "성실"하다고 답했어야 하는건데. 왜 멘붕이 와서 삽질을 하고 그랬는지..


 




여러분이 제가 위로받고 싶다 한다고 생각하셔도 좋고, 답답하다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이거.. 얼마나 큰 삽질일까요? 저를 반사회적 인간으로 볼 만큼 큰 실수인가요?


이번에 떨어지면 많이 쪽팔릴거 같은데, 과연 붙을 수는 있을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제발 아무 말이나 부탁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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