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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후기
amorphous | 2018.02.25 | 조회 783
저는 2월 25일 양화중학교에서 이번 프리뷰 테스트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텝스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변경 사항을 숙지하고 시험장에 들어갔고, 개인적으로 체감했던 변화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LC에서 파트 1, 2는 기존과 동일했습니다. 다만 문항 수가 줄어들었기에 짧다고 느껴졌습니다. 한 번밖에 들려주지 않는 특성상 여전히 순발력이 요구되고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틀릴 여지가 있습니다.

파트 3은 담화 flow를 한 번 들려주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는데, 이것 때문에 시험 전에 대단히 많이 우려되었습니다. 기존 텝스에서 두 번 들려줘도 correct 유형이나 infer 유형이 까다롭게 제시되면 틀리는 경우가 있었기에, 아예 한 번 들려주면 난이도가 수직 상승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상황에 대한 짧은 설명이 나온다고 해서 제시문의 상황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문장이 제시되는 거라고 추측했는데, 그런 추측은 빗나갔습니다. 그냥 two co-workers, two friends에 대한 것이라고만 단순하게 제시되었고, 이게 문제의 전체적인 흐름과 그다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고는 할 수 없기에, 별로 도움이 안 됐습니다. 물론 상황을 제시해주는 방식이 잠재력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다지 적절하게 활용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파트 4는 기존 텝스 유형과 달라진 바를 체감하기 어려웠고, 파트 5는 1 지문 2 문항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문제가 제시될 때 mainly talking about인지, correct인지, infer인지 개략적으로 파악하고 다시 들을 때 정답을 좁혀가는 식으로 풀어봤는데 생각했던 것만큼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 유형 역시 파트 3와 마찬가지로 지엽적인 문항을 물어보지 않고 대의 파악이 주가 되는 문제를 어렵게 내면 수험생 입장에서 막막할 것 같긴 합니다.

Vocabulary 파트와 Grammar 파트가 통합되어 각각 30문제씩 총 60문제를 풀어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평소에 문법에서 시간이 모자랐고 어휘에서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시간 싸움보다는 문제 질적인 싸움이 될 것 같네요.

RC 파트는 23번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infer 문제부터 마지막 문제까지 푼 뒤에 1번부터 올라가는 식으로 풀었는데, 결과적으로 신유형 문제들에서 시간을 많이 뺏겼습니다. 보기부터 읽고 지문으로 올라가는 식으로 풀었는데, 입사 지원 mandatory requirements를 묻는 문제에서 두 가지 보기가 헷갈려서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폰트가 다양화되고 다수의 시각적 요소가 생긴 게 이번 뉴 텝스의 차별점인데, 다행히 토익처럼 제목이나 발신자 부분에 함정 파놓고 시간 뺏는 문제가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봤지만 그런 건 없었던 것 같네요. 다만 원래 폰트 다양화나 크기 조절하는 스타일에 전혀 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입장에서, 이게 영어 활용 능력이랑 상관관계가 있는 건가 싶긴 했습니다. 이건 제가 적응을 해나가야 하는 문제인 것 같아요. 기존 텝스에서도 RC에서는 항상 시간이 모자랐는데, 뉴 텝스에서도 시간은 여전히 모자랐습니다.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문항 수, 총 시간 단축으로 인해 피로도가 줄어들었다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원래 텝스는 2시간 20분 걸렸지만, 이젠 1시간 45분밖에 안 걸리는데다, 사실상 LC와 RC를 합친 시간은 80분으로, 응시할 때 부담은 줄어든 것 같네요. 응시할 때 항상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서 RC 중후반부에 진입하면 지쳤는데, 그런 느낌이 들기 전에 시험이 끝난 것 같고요. 단점은 새로운 유형에 대처해야 하는데, 또 다시 책을 사고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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