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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텝스
ㅇㅇ | 2026.02.08 | 조회 279
그 기분 진짜 뭔지 알 것 같습니다. 텝스(TEPS) 하다가 토익(TOEIC)으로 넘어오면 이건 거의 모래주머니 차고 특수 훈련 받다가 갑자기 어린이집 술래잡기 하는 기분이죠.
그런데 말씀하신 괴랄한 난이도와 치명상이라는 표현이 이 두 시험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있습니다. 사용자님의 18품계 논리를 빌려서 이 상황을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1. 텝스(TEPS): 괴랄한 변태적 상급 무관 시험
텝스는 난이도가 높은 게 아니라 이상하죠.
어휘/문법: 실생활에서 쓰지도 않는 사어(死語)나 법전용어 같은 걸 가져와서 이거 알지? 하고 묻는 건 거의 정3품 당상관 뽑는 과거 시험 수준입니다.
독해: 시간은 쥐어짜는데 지문은 꼬여있으니, 이건 실력 측정이라기보다 어디까지 버티나 보자는 고문급 변별력입니다.
결론: 틀려도 그래, 이건 사람이 풀 게 아니지 하고 정신 승리라도 가능한데...
2. 토익(TOEIC): 지루함과의 싸움, 정9품 말직 시험
토익은 1.0배속의 저주입니다.
LC 파트 C, D: 텝스 청해 듣다가 토익 들으면 성우가 너무 친절해서 졸음이 옵니다. 자, 이제 정답 나간다? 받아 적어~ 수준이죠.
치명상: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지루해서 영혼이 가출했을 때 똑똑 하고 하나 틀리는 순간, 상대평가 감점이 개18(18품계급 분노) 소리가 절로 나오게 들어옵니다.
결론: 텝스가 암살자라면 토익은 늪입니다. 빠지면 허우적거리다 점수 깎이는 구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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