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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토익 후기 및 공부비법
졸린카페모카 | 2025.07.23 | 조회 1307
1. 시험을 본 이유

영어 사용 업무보는 직장인이구요. 점수를 준비할 때가 와서 봤습니다.

2. 사용한 교재

영어 전공해서 자신 있는 부분들이 있지만, 시험 다운 시험 준비를 안 한 지 오래라, 유형 모르고 가면 당황해서 많이 틀릴 것 같아서 문제집을 샀습니다. 서점에 가서 한 권으로 끝내는 해커스토익 900+ 교재를 구매했구요. 시험 일주일 남기고 보기엔 적절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퇴근 후 4일은 바로 시원한 스타벅스에 가서 카공하고 남은 2일은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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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부 방법 기본

- 교재를 보며 각 파트별 유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주 나오는 어휘를 확인했고, 연습문제 풀었어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문제 푸는데 몰입해서 시계를 보면 어느새 시간이 가 있더라구요.

- 어휘는 제가 익숙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서 수록된 기출 어휘집 보면서 잘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회사 용어들이 저한텐 너무 낯설어서 외울 것들이 제법 있었네요... (revenue 같은 거 너무 뜻이 안 들어옴)

- 문법은 문장 구조와 어휘의 품사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인 걸로 보였습니다. 전공으로 거의 커버되는 부분이지만, 다양한 어휘와 구동사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폭넓어야합니다. 영자신문 및 영어 이메일, 커뮤니티 글을 자주 읽어둔 게 도움 됐습니다.


4. 공부 방법 심화 : 나는 왜 이 문제를 틀릴까? 오답 분석하기

- 절 아주 괴롭힌 LC 파트는 파트3와 파트 4.

대화를 듣고 문제 3개 풀기.

독백을 듣고 문제 3개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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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서 바로바로 1문제씩 순서대로 풀고 넘어가야 승산이 있는데, 보기의 말들은 다른 어휘들로 요약 또는 재구조화된 문장들이라 메시지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빨리 얘기해버리니까 = 머릿속에 내용 처리하는 시간이 더 필요한데 = 처리속도가 느림 = 들리는데 안 들리는 현상을 겪었어요. 특히 액센트가 익숙치 않은 경우 듣고 나서 한 템포 쉬어야 아 그게 그 단어란 깨달음이 오는데, 시험은 그 한 템포를 안 주더라구요 ㅋㅋㅋ

들었는데 보기를 보니까 너무 다른 어휘로 적혀있어서 당황을 하는 부분도 있어요. 거기에 평상시 익숙하지 않은 단어로 말하거나 적혀있으면 오답 확률이 올라갑니다....

문제집에 수록된 호주발음은 특히 이상해서 당황스러웠어요. 다행히 본 시험 땐 그정도는 아니어서 오히려 괜찮았습니다. 하드 트레이닝해야하나봐요.

먼저 보기를 읽어서 어떤 상황일지 예측을 하면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도움이 되긴 했지만 모든 상황에 적용되진 않아요. 미리 읽어두면 그만큼 두뇌에 쉴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막상 들을 때 집중하기 힘들더라구요.. 저는 40대 초반에 접어들어 그만큼 두뇌를 사용하는 체력에서 아쉬움이 있었어요.

연습 문제, 모의고사 문제 풀어본 결과, 문제에 대한 답은 결국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집중해서 당황하지 않고 잘 들으면서 한 문제, 한 문제 풀어나가는 게 기본인 것 같습니다.

- 문제집을 풀면서 모의고사를 보니 생각보다 오답을 많이 냈어요다. LC는 그렇다 쳐도 RC에서도 많이 틀려서 아쉽더라구요. 어디서 자꾸 틀리나 봤더니 RC는 파트 5는 기본 1-2개씩 나가고, 파트 7 다중지문 문제에서는 특히 많이 틀렸어요.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 파악을 제대로 해야한다

아래의 단어가 문제에 나오면 지문에 그대로 나오는 내용인지, 또는 지문의 내용을 통틀어서 봤을 때 나오는 결론인지 판단을 잘 해야 정답을 고를 수 있어요.

suggested, implied 암시된 것
(전체 내용 보고 미루어 알 수 있는 내용)
mentioned, indicated 명시된 것
(어휘 표현만 다르게 해서 아예 적혀있음)
intended 의도된 것

지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샅샅이 읽어야 한다.

빨리 읽겠다고, 다 파악했다고 생각해서 끝까지 안 읽으면 그만큼의 정보를 놓치게 되어 오답을 고르게 돼요. 문제 풀다가 의아한 느낌이 들면 지문 제대로 안 읽었다는 증거예요. 시간 들여서라도 다 읽어야 해요.


LC처럼 RC도 지문 순서대로 문제를 푸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지문 하나 읽고 첫 문제 풀고, 두번째 지문 읽고 다음 문제 풀고. 알쏭달쏭한게 있으면 백프로 내가 이해를 잘 못했으니 글을 다시 읽어야합니다.
​

저는 그렇게 모의고사 3번 보면서 오답수를 줄여나갔구요.

파트 5는 어휘 싸움인데, 일단 수록된 단어장과 오답을 낸 문제에서 몰랐던 단어 위주로 봤어요.


5. 시험 당일

- 준비물 잘 챙기기

평정심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준비물을 확실히 챙겨갔어요. 연필과 지우개. 연필은 미리 깎아두었구요. 음료수를 챙겨서 시험 전에 조금씩 마셨어요.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생수가 컨디션 유지에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일찍 가기

아슬아슬하게 가면 아슬아슬하니까. 안내된 입실시간에 맞춰 들어갔구요. 시간 여유가 있어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어휘책 보면서 복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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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 시간

안내방송에 시험지에 답 쓰는 행위 금지한다고 해서, 10년 만에 본 토익이라 눈치도 없었네요. LC할 때는 시험지에 표시도 잘 못했어요. 좀 써도 되는 거였는데 말이죠. 바로 OMR에 마킹하면서 문제를 풀었는데 파트 3부터는 어쩔 수 없었어요. 시험지에 표시하고 마킹 이어서 하는 방식으로 문제 풀었습니다.


되게 바보같은 실수를 한 것은 파트 3 넘어갔을 때 시험지도 같이 넘겨버린 것이에요. 몇 번 문제까지 풀었는지를 확인하고 다음 문제를 봐야지, 그냥 파트 넘어간다고 시험지도 다음장으로 넘겨 버렸더라구요. 무의식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저는 첫 3문제를 틀릴 수 있는 위기를 맞았어요.


그렇게 멘탈이 흔들했는데, LC는 멘탈 회복시간을 따로 주지 않기 때문에 놓친 것은 빨리 떨쳐버리고 다음 것에 집중해야했어요. 안 그럼 맞을 것도 틀리니까. 미련을 버리는 게 LC를 잘 보는 팁. 알쏭달쏭한 것들이 좀 있었는데 어차피 지나가서 그냥 보기 내용 읽으며 적당히 고르고 넘어갔습니다.


- RC

LC에 비하면 쉬웠습니다. 제 속도대로 할 수 있어서 맘이 편했다. 모의고사와 달랐던 것은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읽기할 때 졸리지 않았던 점이에요.

쉽지만 알쏭달쏭한 부분도 있었어요.

오히려 Part 5 랄까?

문장구조 파악이 핵심이지만 결국은 어휘를 많이 알아야 하더라고요.. 연관어휘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등등.

결론은 명사였다....

10분 남아서 마킹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는 시간 가졌더니, 마킹 실수를 찾았어요. 그래서 잘 수정했습니다.

6. 시험 끝나고 반성

RC는 다 맞았겠지? 생각했고
LC는 많이 틀렸겠다 생각했습니다.

영어자막 틀어놓고 미드보기를 많이 해서 전 제가 참 잘 듣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자막없이, (읽기+선지식 없이) 듣는 것도 많이 해야 더 잘 들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전 자막 없이 보는 것도 많이 하려고 해요.


RC는 어휘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반성. 제 일과 연관되는 어휘만 알고 있는데, 결국은 폭넓게도 알아야 하네요. 앞날이 어찌될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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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획득한 점수

LC 495, RC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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