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파, 이공계, 4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TOEIC 땜에 열공하시는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TOEIC은 1992년에 시험 삼아 딱 한번 보고 그 동안 제 관심 밖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직장에서 TOEIC 점수를 요구하는 바람에 다시 TOEIC 이란 걸 보게 되었죠.
영어공부는 10여 년을 손 놓고 있었던 데다가 마침 금년 6월부터는 New TOEIC으로 바뀌어 더 어려워졌다고 하여 난감하였습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시사영어사의 사이버 어학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돈을 대주어
우리 세대가 영문법 중심으로 교육받은 세대라서 800후반이면 나쁘지 않고 RC 470이라면 어느 정도의 점수는 받은 것 같지만 아무래도 LC 410은 요즘에는 별로인 점수라고 하겠죠 (점수분포표를 보아도 평균보다 좀 나은 정도….).
조금 좌절감이 생기더군요. 직장 일도 바빠죽겠는데 이 나이에 MP3를 듣고 있겠냐 하고 말이죠. 그러나 이왕 시작한 거 끝장을 보자는 마음에 다시 한 달을 더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7월 시험점수를 인터넷에서 확인하고 TOEIC 사이트를 구글로 뒤늦게 찾기 시작했고 해커스 토익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정보의 산실이 있다니! 하고 놀랬습니다. 90년대 초반엔 TOEIC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없이 반석토익인가 하는 책 한번 보고 시험을 쳤었는데 말이죠.
이메일로 매일 LC 풀기 신청하고, 스키밍(skimming), 쉐도윙(shadowing) 등 여러 가지 LC 고득점 전략을 배우게 되었지요.
아무튼 해커스 사이트에 있는 여러 가지 요령들의 유효성은 제 경험에 비추어볼 때 사실입니다. 특히 Part 1,2 설명시간에 Part 3,4 문제를 미리 읽는 방법인 스키밍은 제가 Part 3,4에서 문제의 핵심을 놓치는 고질적인 병패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쉐도윙은 좀 흉내내보다가 말았지만 마스터했으면 분명 효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해커스의 매일 LC문제는 MP3로 녹음하여 다시 들어보는 것도 좋더군요. 시간이 없어서 모의고사는 많이 풀지 못했습니다. 모두 5번 정도? 그러나 10번 정도 모의고사를 본다면 좋으리라 봅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시험보는 데는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시험장에서 옆사람의 옷차림이 어떻고 냄새가 어떻고 하는 이 해커스 사이트 글들이 전 이해가 안 갑니다. 전 7월말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목에 깁스하고 8월 시험을 쳤습니다. LC 문제풀이 동안에는 시험장 에어컨도 켜지 않느라 목에 땀이 가득 찬 상태에서 시험을 쳐야만 했습니다. 점수를 올리고 싶으신 분은 자신을 절제하고 더욱 집중력을 키우고 시험에 임하길 권합니다.
어찌되었든 어제 8월 시험결과가 발표되었고 그 점수는 위와 같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해두고 (당근!)
- 유명강사의 사이버 강의로 업그레이드의 지침을 구하고
- 스키밍등 보다 집중적인 Tip 등을 해커스 토익 등에서 얻고
-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시험을 치르면
TOEIC 성적 향상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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