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날려서 다시 쓰고요 우울;
전 연속 세 번 시험쳤습니다. 그도 그럴게 곧 고3이라서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을거란 생각을 해서였구요... 사실 두 번만 치려했었는데 두 번 다 865 똑같게 나오더군요... 리스닝 점수가 떨어져서. 우울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엄마 나 점수..이러는데 900 안 넘으면 말하지 마라실 때 좀 충격받고... 오기로라도 한 번 더 쳐서 900 넘기고 말테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12시부터 밤 12시, 1시까지 독서실 가서.. 대략 3, 4시간을 3주 정도 토익 팠습니다. 그렇게 하면 당연히 오르잖아 네 맞습니다. 전 머리가 나빠서 남들보다 배로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제법 시간 투자했습니다. 완전 3주는 아니었겠지만... 제일 무서운 건 의욕이 없어진다는 거더군요. 한 시험 일 주 전쯤 되니까 무엇보다 자신감이 없어졌습니다. 솔직히 한 주 밖에 안 남았는데, 이거 공부한다고 오르겠나. 문제 하나 더 맞춘다고 몇 점 오르겠어라는 식의... 그래서 며칠 우울함에 공부에서 손 뗐었는데, 다시 맘잡고 3일만에 공부 재시작했습니다. 어떻게든 한 문제라도 더 맞춘다는 게 중요한 거니까...
리스닝은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시험 며칠 전에 새벽 2신가 온스타일에서 하는 프렌즈 티비에다가 이어폰 꽂고 달력으로 화면 자막나오는 부분에 테이프로 붙이고 봤습니다. 사실 리스닝은 좀 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전 Reading part 에서 많이 깎이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문법을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해커스 토익 파란책을 끝냈습니다... 외울 건 외워야된다는 생각에 타동 자동 단어 붙잡고 봤었고... 그런데 결국 막히는 건 단어더군요. 단어가 약하다는 거 알고는 있었지만... 솔직히 영어 한글 이렇게 외우려니 전 머리에 들어오는 건 둘째치고 실제 리딩에서 접목시키는 게 잘 안 되더라구요. 한 단어에 꼭 그 뜻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근데 이게 또 리딩에서는 앞뒤 문장 보고 대강 느낌이 잡히는데, 문제로 나오면 그게 안 되잖아요... 그렇다고 시간도 없는데 단어 계속 볼 수도 없어서, 문제 풀면서 눈에 2번 이상 보이는 단어들은 정리했습니다. 또 관용 표현같은 것 해커스 파란 책 뒤의 보카로 하루 두 챕터씩 봐줬구요... 그렇게 하다가 한 1주 반정도 지나고는, 뉴토익 실전인가 사서 이틀에 1회씩 4회 풀었습니다. part 5 6 인가 문법부분은 오답노트 만들었습니다. 관용어구 정리라든지 한 권에 했더니 공책 한 권 볼펜 하나 다 쓰게 되더군요... 결국 틀린데서 틀린다? ?말, 당연히 맞는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가 맞는 것 같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공부, 하는만큼 나오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강의니 뭐니 하던데 전 저에게 맞지 않는 듯해서 대신 혼자 팠고...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드는 시간이 차이가 좀 있을 순 있겠지만 사실 많이 보면 많이 받는 건 당연한 진리, 인 듯 합니다. 힘들 때 여기 와서 수기 보곤 했는데... 정말 결국 많이 해야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955 가지고 건방지게 이렇게 감히 적어봤습니다. 전 나름 900 넘는 걸 목표로 삼고 공부했기 때문에... 참 잘 못 친 것 같아서 우울했는데... 기분은 좋네요^_^ 다들...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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