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시험 800됐어요;결과보고 저도 놀랬더랬죠.
일단 고등학교때까지 무리없이 정규과정 한만큼 하신 분들에게는 처음만 잘 하시면 무난히 넘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저도 고등학교 이후에는 영어 쳐다도 안보던 영혼 중 하나였죠; 근데 4학년 졸업이 가까우니...생각도 안하고 있었던 겁니다. 근데 토익 요즘 기업에서 안보네 어쩌네 해도 토익 점수 없으면 원서도 못쓰는 데 태반입니다ㅠ(안습)
그래서 11월부터 학원에 다녔습니다. 강남의 김재호어학원이요.(절대 선전 아님-_-;) 일단 토익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였으니 도움 많이 됐습니다. 기본반 안듣고 2개월짜리 기초반부터 시작했습니다. 기초반만 다니고 혼자 했습니다.
학원의 좋은 점은 확실히 토익에 대한 감을 알려주기 때문에 초반에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계속 다니면 아무래도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없죠; 그래도 학원다니는 것은 추천합니다. 전 학원에서의 숙제 뿐 아니라 돌아다니는 시간도 아까워 찍찍이를 미친듯이 들었기에...그 조급함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LC는 팟2가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 팟1도 중요하죠. 팟1은 다 맞으셔야 정상적인 점수 나옵니다ㅠ;; 다양한 상황을 숙지하시고 나오는 단어가 한계가 있기 때문에(결국 사물 설명등이나 나오니까;)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물건 관련 단어를 많이 외워두세요.
저도 학원교재 팟2는 외울때까지 들었구요. 해커스 LC 기본서도 정말 죽도록 들었습니다. 역시 팟2는 계속 들으셔야 합니다. 팟 2 듣다보면 영어를 알아듣는 기분이 아니고 소리를 듣는 기분이 됩니다. 그렇게 계속하시면 큰일 납니다; 계속 모르는 것을 찾으세요. 그리고 계속 들으세요. 딕테이션은 시간이 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시간이 없으시다면 머릿속으로 딕테이션 하는 기분으로 들으세요.
팟 3,4 골치입니다..팟3 진짜 힘들었죠. 상황이 막 바뀌니까 미치겠더라구요.
A너 이거 냈니? B아니, 아직 나 어떡해 A 그래 그럼 내가 도와주마 B 오 땡큐 이것좀 복사해줘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전 완전...다 틀렸었죠. 3문제중 2개씩 틀리고ㅠㅠ그래도 끈기를 갖고 상황에 적응하세요ㅠ여기서 팟2가 중요하다는 것이 다 드러납니다. 팟2에서 나오는 게 길어진 느낌이니까요. 다양한 문제를 많이 접하시고, 다양한 발음에 익숙해지시고, 본인이 취약점인 발음을 익히시면 도움됩니다. 전 미국식 발음이 꽤 힘들어서 일부러 구토익 LC 문제집을 풀기도 했답니다. 덕분에 이제 미국 발음 안 무섭습니다; 팟4 또한 맥을 놓지 않고 잘 들으시면 비교적 무난하시리라 믿습니다. 맥을 놓으시면 안됩니다. 토익은 길이가 안 길다 보니 문장 하나 놓치는 게 정답을 놓치는 것과 같아서ㅠㅠ;
RC는 골고루.
학교 정규과정을 다 끝내신 분들이라면 왠만한 독해는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영어도 말이기 때문에 '맥'이라는 게 있습니다. 맥을 잘 추리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빠르게 읽으시면서 왠지 중요하다 싶은 문장에는 줄을 치세요. (우리는 일정 금액 이상 사시면 이것을 드립니다..이런 식의 문장) 맥을 끊는 문장이 몇개 있습니다. 이건 대부분 함정문제로 잘 나옵니다. (무엇무엇은 제외됩니다...정도) 팟 7은 모의고사 보실때 5개 내외로 틀릴 때까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일 2지문 빠르게 읽어서 푸시고 이후에 꼭 [정독]을 해주세요. 토익은 한계가 있어서 비슷한 거 또 나옵니다.
그리고 전 팟 5,6때문에 골치는 썩었습니다.
오답노트..매우 중요합니다. 진짜 중요합니다. 쓰면서 외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귀찮아도 꼭 만드세요. 문법은 학원이나 동강에서 어느정도 들어두세요. 그래도 팟 5에서 틀립니다만-_-;계속 보다보면 감이 옵니다.(그래도 전 많이 틀렸습니다ㅠ바보라서;) 다양한 문제를 많이 접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전 그 쓰레기라던 김대균 팟 5 6모의고사도 매우 성실히 풀었습니다;
투자 시간
학원 11월 12월(빠진 적 없음 숙제 안한 적 없음. 하지만 학교 댕기느라 몇시간 못함)
독학 1월 2월(매일 도서관에서 살았습니다.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에 충분히 자고 11시쯤 좀 느슨하게 가서 도서관에서는 절대 자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집중했죠)
교재
전 기본서를 대충 외워지게 되니 제 페이스가 떨어지는 게 확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 문제집을 샀지요. 물론 취약한 것들만 샀습니다. (학원교재 제외) 엘씨는 모의고사 따로 안샀구요 알씨는 기본서 없이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LC 해커스 기본서/구토익 토마토 기본서(이건 미국식 발음 적응 위해서 구한 것;;)
RC 팟 7 모의고사 6개들어 있는 것/김대균 팟5,6 모의고사
모의고사 ETS 공식 모의고사 v.2
전날 밤
전날 밤 긴장되서 암것도 안되더군요. 오답 좀 보다가 놀다가 일찍 잤습니다.
그리고 시험날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 ETS 공식 모의고사 LC만 집중해서 들었습니다.(특히 팟2)
전 이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발음이 같고, 아...시험은 이정도 느릴거야..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거든요.
시험날
LC 팟2는 이거 못풀면 죽는다는 마음으로 풀었습니다.
디렉션 시간에는 RC 안보고 팟 3,4 문제를 먼저 다 읽어놓고 익혔습니다.
RC 시간이 너무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팟7이 어려워서;
이 때는 약간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팟 6은 풀어도 반이상 틀려서-_-(머릿속에 돌이 들었나;) 팟5는 초스피드로 풀고 팟7을 풀었습니다. 저 혼자만 그랬는지 몰라도 2월에 팟7이 좀 어려워서 다 풀고 나니까 시험시간이 다되서 팟 6은 정말 죄다 찍었습니다. (울고 싶었죠ㅠ) 그래도 그나마 자신있는 분야에 투자를 해서 점수가 좀 나온 것 같습니다. 괜히 못맞출 문제에 열올리지 마시고 자신있는 것부터 투자하세요. 시간안배는 꼭 하시면서요.
마킹
사실 이 얘기가 제일 하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이 얘기 하고 싶어서 썼습니다;;;;
마킹 잘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사실 1월에 가채점 80/75 였습니다. 근데 점수 670-_- 당연 700은 넘을 점수였죠. 게다가 민증 뒤에 번호 다 적어와서 정확한 가채점이었거든요. 제 친구와 같이 가채점 맞춰봤는데 제 친구가 저보다 RC는 더 틀렸었습니다ㅠㅠ 근데 결과는 전 670 친구는 700점대-_-
2월에는 마킹을 진짜 시커멓게 했습니다 ㅋㅋ;;(원래 약간 희미하게 하는 편) 시간이 없어서 마킹을 바로바로 해서 긴장 탓도 있었고 진짜 열심히 마킹했죠;(두번이란 없다 ㅋㅋ)
뭐 이게 800 비결이라면...제 생각에는 조금은 비결인 것 같습니다-_-;
1월의 치욕을 마킹 실수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게 생각 안하기엔 너무나도 큰 점수차가...ㅠㅠ
여튼, 자신의 공부법에 자신을 가지시고 투자하세요.
그리고 처음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면 나중에는 편해지실 겁니다.
높지도 않은 점수고 캐허접 후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토익커들 모두 원하는 점수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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