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지방 3류 국립대에서 코스모스 졸업을 기다리고 있는 4학년 학생(28)입니다.
학점을 3.5에 맞추려다가 이렇게 졸업이 늦어지네요..
저는 작년 6월에 첫 토익을 치고 720을 맞았습니다.
500정도를 생각하고 쳤는데 의외로 잘 나왔더군요.
그 전부터 3~4년 동안 맨투맨을 놨다가 들었다가 하면서 영자 신문도 간혹보고,
아리랑 뉴스를 청취하는 등 나름 영어에 노출되어 있었던게 700을 쉽게 넘은 요인이었던거 같아요.
3월부터 토마토 베이직을 봤었구요. 하루 4시간 정도 설렁설렁 했습니다.
*7월부턴 모 강의(해커스꺼 아님 ^^) 종합을 들었는데(8월까지) 이게 좀 안좋았던거 같습니다.
700넘은 상황에서 전 어느정도 토익에 감이 있었고 기초도 있었는데,
모 강의(해커스꺼 아님 ^^)를 선택한건 어쩌면 현상황유지에 불과했는지도 몰라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들으면서 하루종일 보고 2달했는데 결과는 처참하더군요.
그후 학교 공부다 뭐다 해서 바빳지만 영자신문이나 10시에 하는 아리랑 뉴스는
1주에 3회이상은 접한것 같습니다.
토익공부에 하루에 2시간씩 투자했다고 보면 되겠어요..
12월엔 좀 잘쳤다 싶던 달에 800을 넘지 못해서 정말 충격이 심했고,
*1,2월엔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하루에 6시간정도,,했습니다.
기초는 어느정도 있었기에 실전모의고사 풀고 저녁엔 아리랑 뉴스 보고,,
특히 LC가 안되서 이집트왕자랑 스쿨오브락을 스크립트 구해서 봤습니다.
이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엘씨 안되는 분에게 강추요..
꼭 이 영화가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알씨는 실전 모의고사 풀면서 롱테일 경제학이라는 원서를 사서 읽었습니다.
이것도 나름 도움되었습니다. (제가 경제저서를 좋아해서 책 더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1월시험도 컨디션 난조로 빛을 못봤고 3월시험에서 원하던 800점대를 얻어서 정말 기쁩니다.
*700에서 800오르는게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만의 공부방법을 찾는데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700넘은 상황에선 기본기를 다 익힌 상황에서 문제를 풀고 했어야 했는데
계속 기본서만 보고 있었던게 안좋았던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 6개월 허비했습니다..
그리고 토익공부할때 공부, 공부만 하는데 그게 아니라 정말 영어 공부를 재밌게 할 수 있다면,
과감히 지금의 공부를 버리고 방법을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제가 점수를 올린 3월이전엔 경제원서와 영화 그리고 모의고사로 공부했습니다.
이 방법을 찾기까지 정말 많이 해맸습니다.
*지금 제가 받은 점수 850이 1년 가까이 간절히, 정말 간절히 바래왔던 점수인데 막상 받고
별것 아닌것 같고 더 높은 점수를 보게 되네요. 하지만 그만하렵니다. 이제 다른거 해야죠.
800놓고 공부하시는분들.. 먼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길 바래요. 거기서 절반 넘은 겁니다.
그리고 너무 열심히 하지마세요.. 기본서 정독한두번 하시고는 모의고사풀고 영자신문보고, 스크
립트로 영화보고 그러세요.. 어느날 갑자기 터지게 되어있습니다. 장담해요.. 재밌게 하세요..
*저는 지금 이순간이 참 행복합니다. 수기를 쓰니까요.. 3년전 다음 카페에서 800/900 쓰기란에서
수기 쓰는 사람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는데 이제 제가 그런 사람이 되었네요.
더 높은 점수의 사람들이 뭐라할지 모르지만 정말 행복합니다.
허접하게 수기 써봤는데 궁금하신 점은 silent26@nate.com으로 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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