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900점을 맞아도 2년 후에는 다시 시험을 봐야하고 그때는 당연히 토익 공부 안해서 문법부터 다시 해야하고... 결과가 뻔하기 때문에 그동안 나름대로 토익이 아닌 영어 공부를 했습니다.
주로 CNN을 보면서 리스닝을 공부했는데요. 3개월 동안 계속 들었더니 이제 왠만한 뉴스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토익 공부하는 넘이 무슨 CNN이냐고 하시겠지만~ 영어 실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85% 이상 들린다고 확신합니다. 이번 LC도 거의 만점 받았네요. 이제 어떤 리스닝 시험을 봐도 90점 이상 받을 자신이 있습니다.
RC도 동화책 읽고 외국 서적 어렵게 어렵게 봐 왔더니 따로 공부 안해도 점수가 떨어지지 않네요. 문법도 약하고 리딩도 약했는데 상당한 발전이 아닌가 싶어요.
어찌보면 아무도 추천해주지 않은 무모한 도전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저도 언제쯤 900점을 넘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 제 영어실력이 800점 이상이라는 사실에 기쁘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토익책만 파면서 공부하고 있는 분들은 다시 생각 해보시고, 토익책을 기본서로 두고 좋아하시는 영어 공부를 하세요. 6개월이 걸려도 이게 장수하는 비결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는 대략 5개월 걸렸네요.
물론 이렇게 하면 800점 대에서 900점 대로 진입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외국인도 쉽게 900점을 넘긴 힘들다고 하죠? 하지만 진정한 영어 실력이 생기니까 결국에는 큰 자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떳떳한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오늘부터라도 계획을 짜고 도전 해보세요. 초등학교 교과서 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이 부끄럽지만, 이게 바로 영어를 정복하는 길입니다~~
게시판에 900점을 넘었다는 사람들의 글을 봐도... 하나도 부럽지 않은.. 그런 심정을 아실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자신을 위한 꾸준한 투자는 결국 빛을 발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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