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900점을 받으시는 고수님들에게는 하찮은 점수이지만..
이번 5월 토익에서 730점이 나왔네요
아 정말 저한테는 정말이지 꿈같은 점수입니다..
"명사앞에는 형용사"
오직 이 문법만 아는 상태에서 첫 토익을 치룬 점수는 정말 처참한 360
360 360 360 360 360 360
수능 만점도 못넘긴 점수 저를 정말 당혹하게 만들고 영어에 대한 높은 벽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터 1년이지나고 대학교 3학년이되서 슬슬 토익점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2006년 딱 새해부터 깨작깨작 (이때 LC는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LC를 공부해야 하는 필요성을 못느꼈거든요....완전 바보였죠;;;)
그래서 3월에 본 시험점수는 520.. 아 그래도 첫 시험보다는 100점이상이 오른점수였습니다.
저한테 큰 힘이 되었고 뉴토익으로 바뀌기전 졸업에 필요한 600점을 받기위해 정말 수업끝나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달 점수는 430
그렇게 600을 넘기위한 저의 사투는 여름방학이 되어서 다시 시작됐고 정말 여름방학때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저녁에 집에와서 밥먹고 다시 밤에 공부하고
그렇게 2달을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점수는 585 역시 600을 못넘겼습니다....다음달에도 역시 점수는 더 떨어진 555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600을 못넘긴 저한테는 그 점수는 정말 자신감과 모욕감을 줄 정도였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600을 못넘기다니..
이런생각이 머리속을 떠나가질 않더군요..그렇게 또 6개월이 흐르고 겨울방학때 어쩔수 없이 토익학원을 다녔습니다.
생전 학원도 안다녀본 제가 학원을 끊었습니다.
정말 과제도 엄청 많았고 정말 빡시게 스터디도 하고 학원에서 짜여진 스케줄되로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번에는 600을 넘겠지...넘을 수 있을거야 넘을 수 있을거야"
진짜 하루하루 그런생각을 가지고 공부 했습니다.후회없도록
그렇게 겨울방학을 토익공부로만 지내고 나서 2007년 2월에 본 시험점수는
545 545 545 545
학원을 다니기 전 보다 더 떨어진 점수였습니다. 이런결과 정말 제 자신감을 송두리째 뽑아갔습니다.
느껴본 사람만이 알겁니다..정말 진짜 열심히 했는데 엄마한테 눈치보이면서까지 학원도 다녔고
정말 스스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도 했고 600을 넘을거라고 친구들한테도 이야기했었고..
그런데 점수는 545
정말 제가 IQ가 모자란다고 생각했습니다..남들은 학원다니면 600은 기본으로 넘는다는데..
아..정말 바보같았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하기싫었고 토익에 대한 반감정도 생겼습니다.
쪽팔려서 친구들이 점수 물어보면 600넘었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마치 600을 못넘겼다고 하면 정말 바보 취급할꺼 같은 분위기였죠..
그렇게 일주일을 학교가 개강하고나서도 계속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깐 제가 참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나중에는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래 내가 이기나 토익너가 이기나 해보자"
그래서 다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토익시험을 치루기전에 단 한번도 스스로 모의고사를 쳐본적이 한번도 없었다는걸 깨달았죠;
그저 각 파트별로 시간을 정해놓고 풀었지 한꺼번에 리허설을 해본적이 없었다는걸 그때서야 깨닫고 시험2주전부터 모의고사를 풀기시작했고..
그렇게 시간관리하는 방법과 감각을 얻고 나서 그 다음달에 본 점수는 645
아 정말 기분 좋더군요 거의 1년 6개월만에 600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쪽팔려서 친구들한테는 말할 수 없었죠..이미 600을 넘겼다고 했으니.
그렇게 혼자 좋아라하고 슬슬 공부법을 깨닫게되었고 그 다음달에는 655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달에는 730이라는 깜짝놀랄만한 점수를 받게되었습니다.
조금전에 확인하고 엄마 샤워하고 계시는데 나이 26먹은 제가 팔짝팔짝 뛰면서 700넘겼다고 큰소리쳤습니다.
우리 친형한테도 문자보내고요;; 700넘겼다고
이제 저한테 토익시험은 정말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얻게되는 수단이 되었고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걸 알려준 정말 많은 교훈을 주는 시험이 되었습니다.
비록 목표점수인 800은 안됐지만 지금도 정말 열심히 하고있기에 다음주 시험에서도 좋은결과가 있을거라고 믿고싶네요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지금 공대생인 저한테 영어공부는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은 영어공부가 참 재밌습니다...
저보다 더욱 험난하게 700을 넘기신분도 있겠지만 정말 오늘은 기분이 좋네요.^^
간단하게 제 토익공부법을 소개하자면
LC: 많은 사람들이 쉐도잉이 좋다 딕테이션 해야된다 그런데 저는 학원다닐때만 2달정도 받아쓰기 해보고 그 이후론 LC에는 공부를 거의 할애하지 않았습니다.
제 LC공부는 프렌즈를 한번 한글자막으로 보고 MP3에 넣고 들었습니다.꾸준히
처음에는 한글자막으로 감상합니다.
그리고나서 mp3에 넣고 듣습니다.
한번 한글자막으로 봤기때문에 못알아들어도 대충 어떤 대화가 오고가고 있구나 하는것을 알게됩니다.
그렇게 반복해서 듣고 정말 무슨내용인지 모르는 부분을 기억했다가 한글+영어 자막으로 한번 더봅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mp3로 들으면 안들렸던 부분이 들리고 전반적인 내용이 파악되더군요
솔직히 다른 LC교재도 정말 좋더군요 그런데 그 교재를 반복해서 여러번 마냥 스크립트 외우고 계속 듣기만 하면 정말 지루하더군요...
그런데 프렌즈는 내용이 워낙 재밌기 때문에 계속들어도 질리 않고 억지로 듣는일도 없더군요.
모라그럴까 마치 쩐의전쟁 드라마가 재밌으니깐 보게되는 그런거?
그렇게 계속 mp3로 반복해서 듣고 나중에 스크립트를 전체적으로 쭉 봅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mp3로 들으면 그때는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고 무슨내용이 오고가는지 대화내용까지 외우게 되더군요
프렌즈의 대화내용이 미국사회내에서 자주 쓰는 표현과 관용어들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도움을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파트 2와 파트 3에 도움이 정말 많이된거 같았습니다.
새로운 LC공부법을 찾으시거나 기분좋게 LC공부하실분은 저 같은 공부방법을 선택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RC:해커스 RC기본서 3번정도 봤구요 해커스 리딩 2번 풀어보고 해커스 예상강의 모의고사 05.4월부터 이번달까지 모의고사 2번씩 풀어보고 리뷰했습니다.
아직까지 RC는 점수가 낮은지라 제 공부법을 소개하기도 부끄럽네요.
그저 문제풀고 답맞추고 넘어가는것보다 확실히 리뷰하면서 넘어가는 방식이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문제를 풀면 처음에 한번 풀고 나서 바로 답을 맞춰보지 않고 다시 풀어보면서 틀릴거 같은걸 개인적으로 채점합니다
그리고나서 실제 정답과 채점해보고 틀린것은 다시 풀어봅니다.
이렇게 스스로 채점을 해보면 틀린문제를 발견하게되는 원인을 도출하게 되는 과정을 밟게됨으로써 기억에 더욱 오래남는것 같더군요
그렇게 틀린것을 집중적으로 리뷰하고 보기에 나온 단어들도 사전을 들고 싸그리 외웁니다.
외울때 당연히 문장과 함께 외우구요.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토익시험을 보기전에 반드시 모의고사를 풀어보는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모의고사를 한번 풀어보고 전체적으로 리뷰를 하는것이 기본서 100번 보는거보다 훨씬 점수상승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시간관리도 다시한번 할수 있고 실전감각을 키우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아 겨우 730점 받아놓고 수기남기는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네요..
허접한 수기 보느라 고생하셨구요
모두들 이번달 시험에 원하는 점수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건승하세요.^^





1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