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점수대에서 900을 받을 때 제가 공부한 방법을 끄적여 볼려고 합니다.
현재 공대 4학년입니다. 석사갈꺼라서 취업이나 졸업이 아닌 그냥 개인의 만족(?)을 위해
방학 두달동안 해커스 어학원을 다녔습니다.
외국 나간적 없고 학원은 중학교 이후로 다녀본 적이 없던지라 베이스가 없어 점수보면
아시겠지만 구토익 시절 단문은 그냥 어떻게 공부해서 커버를 했는데
3문제씩 푸는 파트4를 그냥 찍다시피 해서 점수를 몽땅 다 까먹었습니다.
그리고 파트 5,6은 텝스도 봐봤기 때문에 알지만 정말 못합니다. 텝스를 봤을때 텝스는
점수가 파트별로 나와서 알 수 있는데 문법은 정확히 반만 마췄었습니다. 팟 7 장문독해는
머 대충 어느정도 내용 파악은 어느정도 하는 수준이었지만 항상 5~8문제를 찍었었습니다.
대충 1년전에 저런 상태였었습니다.
일단 팟 7의 경우 물론 학원에서 찍어 주는 스킬도 중요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냥 영어로 된 텍스
트를 최대한 많이 읽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문제를 많이 푼 것도 있지만 1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학교에서 원서를 많이 봤기 때문에 읽는 속도같은게 많이 향상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7,8월 시험때는 5~10분정도 시간이 남더라구요. 학원에서는 패러프레이즈 인가 하는
동의어 외우는걸 많이 시키는데요 매우 도움이 됩니다. 학원에서 문제 많이 풀면 지문을 보면서
답에 이런게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문제의 패턴이 보이게 됩니다. 이런게 쌓이면 시간이 단축되
고 시간 단축은 곧바로 마음의 안정을 가져와주더라구요.
팟 5,6은 제가 진짜 징그럽게 못했었습니다. 중1 때 성문 기본인가 한번 보고 문법은 공부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학원 다니는걸 저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무조건 책으로
보려면 정말 힘들더라구요. 짜증도 나고.. 학원에서 문제도 많이 풀면서 푼야별로 간단히
문법 요약해주는게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팟 5,6은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것
처럼 그냥 문제 많이 푸는게 킹왕짱인거 같습니다. 하루에 40문제를 정말 꼼꼼하게 확실히
리뷰하면서 풀었습니다. 참고로 해커스 종합반 수강을 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정말 잘 가르치시는거 같습니다. 문제 하나하나를 정말 꼼꼼하게 잘 해설해서 답을 올려주시
더군요.
마지막으로 LC. 일단 어느정도 저는 귀가 살짝은 뚫려있었습니다. 구토익 당시 420이었으니
팟4에서 거의 다 틀리고 나머지에선 거의 다 맞았었구요. 구토익 팟4, 즉 지금의 팟3,4가 저에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3문제씩 된걸 어떻게 푸나 싶었거든요.
팟3,4는 일단 스키밍을 한번 해놓는게 최고 중요한거 같습니다. 스키밍도 정말 어렵더라구요.
일단 스키밍을 해놔야 바로 전 3문제 읽어줄때 두번째로 문제를 읽으면서 완벽히 문제를
파악해놀 수 있습니다. 문제와 보기를 확실하게 읽어놓냐 못읽어놓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더군요
문제를 확실히 못읽어놓면 정말 쉬운문장도 아차하고 실수해서 넘어갈대가 정말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확실한 미리 읽어놓기란 3문제를 보면서 첫번째 문제가 장소에 관한 문제거나
직업에 관한 문제라면 그 다음 문제 보기를 보면서 이 보기는 위에서 나온 어떤 보기때문에
억지로 너놓은것 같네? 라는 생각이 드는 그정도 수준이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문제를 보면 3문제의 각각의 보기들끼리 서로 매치를 시켜 놓아서 연관된 답이 보입니다.
그런것 중에는 너무 터무니 없이 억지로 해논 보기들도 보이구요. 아주 가끔 딱 문제를 미리 읽으
면서 이렇게 3개가 답이겠네. 라고 조심스럽게 예측을 하면서 듣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저같은 경우 거의 100프로 그 문제는 다 건지드라구요.
결론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바는 팟 3,4는 어느정도 귀가 뚫려 있으면 스키밍만 잘하면 다 맞출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 공부 방법은 일단 팟 1,2는 어느정도 들리기에 많이 하진 않고 적당히 일주일에 50문제 정도
했었구요. 리뷰는 꼼꼼히 했습니다. 틀려서 안들리는 경우 최소 6번 반복은 했구요.
팟 3,4는 스키밍 연습을 하느라 항상 실전처럼 풀고 리뷰는 틀린문제에 한해서 간단하게 했습니
다. 정말 안들리는 문장은 구간 반복으로 3~6회 듣구요. 리뷰를 짧게 하는 대신 문제 양을
좀 더 많이 풀었습니다.
이상 겨우 900넘은 허접의 900수기 였습니다. 다른 고수님도 많으신데 겨우 900턱걸이가
이렇게 길게 글을 쓰니 부끄럽네요. 그냥 제 점수대에서 딜레마에 빠지신 분들에게 혹시나
도움될까봐 써봤습니다.
다들 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거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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